국민연금 위탁운용사 블랙스톤, 내년 초 전주에 연락사무소 개소

김대현 2023. 11. 9. 09: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연금 위탁운용사인 블랙스톤이 내년 초 전주에 연락사무소를 개소한다.

이번 면담에서 블랙스톤은 국민연금공단 본사가 위치한 전라북도 전주에 내년 초 연락사무소를 개소할 계획을 밝혔다.

조나단 그레이 사장은 "국민연금과 더 긴밀히 협력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전주사무소 개소는 블랙스톤이 한국에서 지속적으로 입지를 확대하고 역량을 키워나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일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과 조나단 그레이 블랙스톤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가 국민연금공단 서울남부지역본부에서 면담하고 있다.

국민연금 위탁운용사인 블랙스톤이 내년 초 전주에 연락사무소를 개소한다.

9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전날 국민연금공단 서울남부지역본부에서 조나단 그레이 블랙스톤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와 면담했다.

이번 면담에서 블랙스톤은 국민연금공단 본사가 위치한 전라북도 전주에 내년 초 연락사무소를 개소할 계획을 밝혔다. 전주 연락사무소는 국민연금과 블랙스톤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국내 시장의 사업 활동 전반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의 한국법인 본사에 이어 한국 내 두번 째 사무소다.

블랙스톤은 1조달러(한화 약 1352조원)의 운용 경력을 보유한 세계 최대의 대체투자 자산운용사다. 국내시장에선 사모펀드와 부동산 분야에서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한국 투자팀은 지난해 4월 서울사무소 개설이래 전 부문에 걸쳐 50% 가까운 성장을 이뤘다.

조나단 그레이 사장은 "국민연금과 더 긴밀히 협력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전주사무소 개소는 블랙스톤이 한국에서 지속적으로 입지를 확대하고 역량을 키워나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김태현 이사장은 "전주사무소 개소는 20여년 가까이 이어 온 국민연금과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전주의 지역 금융 서비스 강화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결정"이라고 밝혔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