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전기차 부품 1조 수주"…주가는 급등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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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국 완성차 업체로부터 전기차 감속기용 부품 1조 원어치를 수주한 가운데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국 완성차업체와 내년부터 2032년까지 전기차 감속기용 기어를 납품하는 계약을 최근 맺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다른 미국 완성차 업체와 구동 모터용 샤프트를 1,500억 원어치 공급하는 계약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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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동하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국 완성차 업체로부터 전기차 감속기용 부품 1조 원어치를 수주한 가운데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4분 기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주가는 전일 대비 6.68% 오른 6만 700원에 거래 중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국 완성차업체와 내년부터 2032년까지 전기차 감속기용 기어를 납품하는 계약을 최근 맺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감속기 분야에서 대규모 공급 계약을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에선 해당 기업을 제너럴모터스(GM)로 추정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다른 미국 완성차 업체와 구동 모터용 샤프트를 1,500억 원어치 공급하는 계약도 맺었다. 공급 기간은 내년부터 2031년까지다.
한편, 전기차용 감속기 기어는 회전과 출력을 바퀴에 정밀하게 전달하는 장치다. 높은 기술력을 갖춰야 전기차의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동하기자 hd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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