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적자폭 축소…3분기 영업손실 219억원

이영재 2023. 11. 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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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까지 적자가 예상됐던 넷마블이 나름대로 선방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넷마블은 9일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306억원, EBITDA(상각전 영업이익) 245억원, 영업손실 219억원, 당기순손실 28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넷마블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1조8365억원, 누적 EBITDA는 554억원, 누적 영업손실은 873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해외 매출은 5206억원으로 해외 매출 비중은 전 분기 대비 3%p 감소한 8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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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나이츠 키우기’, ‘신의 탑’ 등 신작 성과…4분기 흑자전환 기대
내년 출시 신작 6종에도 관심…‘아스달 연대기’⋅‘나 혼자만 레벨업’ 등
지스타 2023서 ‘일곱 개의 대죄: Origin’⋅‘데미스 리본’ 등 3종 신작 공개
넷마블이 9일 발표한 3분기 실적 요약. 넷마블

3분기까지 적자가 예상됐던 넷마블이 나름대로 선방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넷마블은 9일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306억원, EBITDA(상각전 영업이익) 245억원, 영업손실 219억원, 당기순손실 28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넷마블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1조8365억원, 누적 EBITDA는 554억원, 누적 영업손실은 873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해외 매출은 5206억원으로 해외 매출 비중은 전 분기 대비 3%p 감소한 83%를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47%, 한국 17%, 유럽 12%, 동남아 10%, 일본 6%, 기타 8%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유지하고 있다.

3분기 중 선보인 ‘신의 탑: 새로운 세계’와 ‘세븐나이츠 키우기’ 신작 출시 효과로 매출과 EBITDA 모두 전 분기 대비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고, 국내 매출 성장에 힘입어 한국 매출 비중도 전 분기 대비 3%p 소폭 증가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현재 얼리액세스 중인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글로벌 출시를 비롯,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 ‘레이븐2’,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모두의마블2(한국)’ 등 신작 6종과 함께 중국 출시작 1종(제2의 나라: Cross Worlds) 등 총 7종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넷마블은 오는 16일 개막하는 ‘지스타 2023’을 통해 ‘일곱 개의 대죄: Origin’과 ‘RF 온라인 넥스트’, ‘데미스 리본’ 등 기대작 3종을 야심차게 공개할 계획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세븐나이츠 키우기⋅신의 탑: 새로운 세계 등 2종의 신작들이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했기에 4분기에는 흑자전환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면서 “향후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 등 6종의 신작 출시로 더욱 뚜렷한 실적개선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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