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둥켜안고 울어"…전진, 눈물로 아버지 故찰리박 빈소 지켜 '먹먹'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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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무가당 출신 프라임이 故찰리박을 추모하며 전진에 대한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프라임은 지난 8일 "생애 첫 CF를 함께했던 찰리박 형님. 나와는 종종 연락해주고 만나면 항상 '형님'이라고 부르라 하셨다. 신화 전진의 아버지이자 엔터테이너였던 큰형님"이라며 고인과의 추억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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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무가당 출신 프라임이 故찰리박을 추모하며 전진에 대한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프라임은 지난 8일 "생애 첫 CF를 함께했던 찰리박 형님. 나와는 종종 연락해주고 만나면 항상 '형님'이라고 부르라 하셨다. 신화 전진의 아버지이자 엔터테이너였던 큰형님"이라며 고인과의 추억을 나눴다.
이어 "장례 이튿날 오전 첫 조문객이었는데 바로 입관식 하자마자라서 눈시울이 붉어진 충재를 도착하자마자 마주했다. 우린 부둥켜안고 울어버렸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슬픈 자리였지만 많은 생각과 추억이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떠올렸다.
또 프라임은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란 참 여러 모습으로 존재하는 것 같다. 충재가 아버지를 향한 사랑으로 빈소를 지키는 모습이 참 좋았는데, 그거 보고 또 울었다. 시원 시원하고 정 많은 동생 진이 행복만 가득하길"이라며 전진을 향한 애틋함을 내비쳤다.
끝으로 프라임은 고인을 향해 "좋은 곳에서 편히 쉬며 못다한 활동도 멋지게 펼치며 종횡무진 활약하길 바랄게요"라는 인사를 남겼다.
한편 전진의 아버지이자 가수로 활동한 찰리박은 지난 6일 세상을 떠났다. 오늘(9일) 발인이 엄수되며 전진, 류이서 부부 등 가족이 참석할 예정이다.
다음은 프라임 글 전문.
내 생에 첫 CF 를 함께 하셨던 찰리박 형님 (나와는 종종 연락을 해주시고, 만나면 항상 "형님" 이라고 부르라고 하셨다)
신화 전진의 아버지이자 엔터테이너셨던 큰형님... 장례 이튿날 오전 첫 조문객이었는데, 바로 입관식 하자마자라서 눈시울이 붉어진 충재를 도착하자마자 마주했다. 우린 부둥켜안고 울어버렸고... 그러다, 이런 저런 이야길 나누었고... 슬픈 자리였지만 , 많은 생각과 추억이 감사한 시간이었다.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란 참 여러 모습으로 존재하는것같다... 충재가 아버지를 향한 사랑으로 빈소를 지키는 모습이 참 좋았는데 그거보고 또 울었네... 시원시원하고 정많은 동생 진이... 행복만 가득하고 우리 찰리박 형님 ! 좋은곳에서 편히 쉬시며 못다한 활동도 멋지게 펼치시며 종횡무진 활약하시길 바랄께요! 우리모두사랑
사진=엑스포츠뉴스DB, 프라임 개인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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