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2030년 친환경 소재 부문 영업익 4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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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이 2030년 친환경 소재 부문 영업이익을 4배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친환경 에너지 강재, 모빌리티, 이차전지 소재, 철강 원료 등 4가지 사업군에서 뚜렷한 성장을 이뤄 친환경 종합사업회사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다.
포스코인터는 친환경 사업을 크게 ▲에너지강재 ▲모빌리티 ▲이차전지 소재 ▲철강 원료 등 4가지 사업군으로 나눠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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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이 2030년 친환경 소재 부문 영업이익을 4배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친환경 에너지 강재, 모빌리티, 이차전지 소재, 철강 원료 등 4가지 사업군에서 뚜렷한 성장을 이뤄 친환경 종합사업회사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다.
8일 포스코인터내셔널(이하 포스코인터)는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투자자 대상 '친환경 소재 밸류데이'에서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계인 포스코인터 글로벌 사업부문장은 "친환경소재 사업의 203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각각 2배, 4배 성장할 것"이라며 "앞으로 명실상부한 친환경 종합사업회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포스코인터는 친환경 사업을 크게 ▲에너지강재 ▲모빌리티 ▲이차전지 소재 ▲철강 원료 등 4가지 사업군으로 나눠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우선 에너지 강재 사업은 2030년 223만t 판매 목표를 수립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특화 강재 '그리닛(Greenate)'을 기반으로 포스코와 장기공급 계약을 통해 가격 안정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모빌리티 사업은 수소차 밸류체인으로 사업을 확장함과 동시에 배터리, 부품, 모터, 차체를 아우르는 통합 패키지 수주를 전개하기로 했다. 구동모터코아 사업은 다중모터가 탑재되는 전기차의 글로벌 확대 추세를 반영해 2035년까지 성장 시장에 약 6800억 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2035년 1000만대 생산 체제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서는 기존 대비 10배 규모인 2030년 35만t 공급 체제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광산(흑연·리튬·니켈), 원료(동박), 소재(음극재·양극재·활물질), 배터리(Recycling)에 이르는 밸류체인을 구축해 그룹사간 시너지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철강 원료 사업은 철스크랩 확보량을 점진적으로 늘려 그룹사로 안정적인 공급을 추진한다. 2030년까지 총 26기의 글로벌 수집기지를 구축해 포스코의 수요 전망치 500만t 공급 체제를 적시에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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