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강자' 바이에른, 레알에 이어 16강 연속진출 2위… 조별리그 17연승 달렸다

김정용 기자 2023. 11. 9.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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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뮌헨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이번 시즌 4연승을 달렸다.

조별리그 통과뿐 아니라 우승도 통산 6회 달성한 바이에른은 최다우승 부문에서 레알(14), AC밀란(7)에 이어 리버풀과 함께 공동 3위인 전통 강자다.

바이에른은 지난 2020-2021시즌 조별리그를 5승 1무로 통과했고, 4차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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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주아 키미히(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바이에른뮌헨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이번 시즌 4연승을 달렸다. 앞선 시즌부터 세면 조별리그 17연승 행진이다.


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3-2024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A조 4차전을 가진 바이에른이 갈라타사라이에 2-1로 승리했다.


바이에른은 4전 전승으로 승점 12점을 따냈다. 2위 자리에서 추격해 온 갈라타사라이를 꺾으며 승점 4점에 머무르게 만들었다. 갈라타사라이의 역전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해졌고, 동시에 열린 경기에서 코펜하겐(승점 4)이 맨체스터유나이티드(승점 3)를 꺾으면서 두 팀 모두 바이에른과는 멀어졌다, 바이에른이 조 1위를 확정했다.


바이에른은 20회 연속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는 레알마드리드의 27회에 이은 현재 2위 기록이다. 조별리그 통과뿐 아니라 우승도 통산 6회 달성한 바이에른은 최다우승 부문에서 레알(14), AC밀란(7)에 이어 리버풀과 함께 공동 3위인 전통 강자다.


또한 조별리그 연승 기록을 17경기로 늘렸다. 바이에른은 지난 2020-2021시즌 조별리그를 5승 1무로 통과했고, 4차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2021-2022, 2022-2023시즌은 조별리그 전승을 달렸다. 이번 시즌 4승을 추가했다.


이번 시즌 경기력만 보면 바이에른이 다른 경쟁팀들을 압도했다고 보기 힘들었다. 특히 갈라타사라이는 3, 4차전 연속으로 만나 바이에른을 고전하게 만든 팀이다. 하지만 주도권이 확실하지 않은 경기도 승리로 마무리할 수 있는 저력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서형권 기자
다요 우파메카노(바이에른뮌헨). 풋볼리스트

하지만 현재 전력으로 우승까지 노리는 건 어렵다. 1월 이적시장에서 선수 두세 명을 추가 영입하는 게 필수다. 특히 김민재의 체력부담을 덜고 수비진 운용의 숨통을 트여 줄 수 있는 센터백, 중원 조합을 위한 수비형 미드필더, 가능하다면 주전급 라이트백까지 영입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바이에른은 1월 이적시장을 앞두고 선수 수급을 준비하느라 분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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