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發 아편전쟁!…美 경제손실 200조원 월가 "주가 올리려면 부켈레 선글라스 껴라"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김채은 PD 2023. 11. 9.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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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채은 PD]
오늘 미 국채입찰과 파월 발언이 무사히 끝남에 따라 월가의 관심은 3일 앞으로 다가온 APEC 회의에서 과연 미중 간 정상회담이 열릴 것인가로 넘어가고 있는데요. 벌써부터 회담이 열린다 하더라도 중국의 아편문제로 바이든 대통령은 크게 기대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 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즉, 중국산 마약으로 미국을 좀비화시킴에 따라 1년 앞둔 대선에서 바이든과 트럼프로는 힘들고 부켈레와 같은 후보가 나와야 한다는 시각이 부상하고 있는데요. 일명 부켈레 신드롬, 그것이 과연 무엇인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Q. 먼저 미 증시 흐름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오늘은 미 증시는 약한 흐름을 보였는데요. 어떻게 해석하면 될까요?

- 美 증시, 국채입찰 결과와 파월 발언 주목

- 파월, 예상대로 통화정책과 관련 발언 자제

- 11월 FOMC 결과와 기자회견 기조 유지

- 최대 관심사였던 국채입찰, 예상보다 호조

- 옐런의 피벗 추진…‘국채금리 정점론’ 확산

- 10년물 금리 중심으로 국채금리 하락 지속

- 월가 “국채금리 하락에도 왜 주가 하락했나?”

- 장기간 피벗 랠리에 따른 피로, 큰 의미 無

Q. 어제는 정책당국에서 공매도 금지 조치를 한 이후 3거래일을 보냈는데 시장이 많이 안정되고 있지 않습니까?

- 공매도 금지 조치 이후, 증시 움직임 ‘논쟁’

- 코스피 변동폭, 2거래일 -58p vs. 2거래일 -22p

- 변동률

- 구분 2거래일 3거래일

코스피 -2.3 -0.9

코스닥 -1.8 -1.6

- 외국인 자금 유입, 원·달러 환율 하락세로 전환

-공매도 금지 조치 이후, 증시 움직임 ‘논쟁’

- 공매도 금지, 최대 문제가 됐던 변동성 축소

- 공매도 금지기간, 평평한 운동장 제도 개선 필요

- 비뚤어진 공매도 운동장

- 구분 외국인·기관 개인

공매도 대상 모든 종목 가능 증권사 보유종목 한정

대차 수수료 1 미만 2.5~4

공매도 상환기간 1년 (협의시 무제한) 90일

Q. 이제 뉴욕 월가의 관심은 3일 앞으로 다가온 APEC 회의에서 과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간 정상회담이 열리느냐로 이동되고 있지 않습니까?

- APEC 회의, 11월 11∼17일 샌프란시스코 개최

- 美·中 경제패권 마찰 이후, APEC 회의 부진

- 당면한 국제현안, 시원한 해결책 나오기 어려워

- APEC 회의에서 美·中 정상회담 여부 ‘주목’

- FT, 15일 美·中 정상회담 개최 ‘확정적’ 보도

- 종전과 달리, 시진핑 ‘적극적’ vs. 바이든 ‘소극적’

- 尹 대통령, 시진핑과의 정상회담 개최 기대

Q. 오히려 바이든 대통령은 시진핑과의 정상회담을 하지 않을 것이란 시각도 만만치 않은데요. 특별한 이유라도 있습니까?

- 펜타닐 등 中 오피오이드…美 노동력 상실

- 노동시장 퇴출자 620만명 중 20 ‘마약 때문’

- 마약으로 인한 사망자 중 65 ‘25∼54세’

- 미국인 기대수명 76.4세…25년 만에 첫 감소

- 美 남성 기대수명 73.2세, 여성보다 더 짧아

- 오피오이드로 인한 美 경제손실 2000조원

- 2025년, 2배 이상 급등한 4000조원 예상

- 2024년 대선, 마약 공약 놓고 ‘최대 이슈’ 부각

Q. 마약 퇴치하려면 보다 강력한 이미지를 줘야 하는데요.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도 유권자들 사이에 불고 있는 ‘부켈레 신드롬’을 의식하고 있죠?

- 바이든, ‘X’에 올린 9초 다크 브랜드 화제

- 커피 마신 뒤 “난 다크한 커피를 좋아해”

- 머그컵, 2024와 적색 레이저 붐 쏘는 눈

- 본래 캐릭터, 바이든의 약점 ‘유약한 인상’

- 부가 캐릭터, 강인하고 음험한 이미지

- 다크 브랜드, ‘브랜드 브라운’ 인터뷰서 유래

- ‘다크 마가’를 앞서자, 바이든 지지자 대환호

- MAGA, “Make America Great Again” 약자

Q. 부켈레는 엘살바도르 대통령이지 않습니까? 궁금한 것은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도입하는 모험이 실패로 끝났는데 왜 부켈레가 인기를 끄는 것입니까?

- 부켈레, 비트코인 법정화폐화 실패 후 범죄와 전쟁 선포

- 마노 두라(mono dura) 실전, 철권통치 선언

- 혐의가 있으면 일단 잡고 보는 방식의 범죄 소탕

- 중남미 최대 교도소, 전체 인구의 2 수감

- 악명높던 엘살바도르 살인률, 급락하기 시작

- 10만명당 살인 피해, 2015년 106건→2022년 8건

- 법치주의 확립과 사회불안 안정…‘경기 회복’

- 마노 두라, 재정과 통화정책보다 부양 효과↑

- 美, 사회가 안정되면 경기회복과 주가 ‘추가 상승’

Q. 무법천지라 불리울 만큼 각종 범죄가 많은 것은 엘살바도르뿐만 아니라 중남미 국가 모두에게 해당되는 것이지 않습니까?

- 범죄에 시달리는 중남미, 부켈리스모(Bukelismo)

- 온두라스·에콰도르·콜롬비아·페루로 확산

- 18일 아르헨 대선 결선, 밀레이 당선 여부 ‘주목’

- 부켈리스모, 패션 등 다른 분야에서도 대유행

- 짙은 선글라스, 가죽 재킷과 청바지 착용

- 뒤로 돌려쓰는 모자, 그리고 바이크 몰기

- 턱수염 기르기, 다크 브랜드 이미지 부각

- 인권탄압 우려에도 사회안정과 민생안정 우선

Q. 부켈리스모 문화가 우리나라 일부 청년들 사이에도 유행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하는데 종전과 다른 차원으로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는 거죠?

- 일부 젊은이들 사이에서 부켈리스모 유행

- 1970년대 이후, ‘히피’ 문화와는 차원이 달라

- 韓 국민, 최근 각종 스트레스 지수 급증

- 韓 국민, 최근 각종 스트레스 지수 급증

- 국민 대변하지 않는 입법만능주의, 무력화

- 묻지마 살인·잦은 금융사고·순살 아파트

- 기득권 카르텔, 사회지도층일수록 더욱 심해

- 다크 브랜드, 강인한 이미지 부각해 ‘자기방어’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김채은 PD c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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