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99세 이상 어르신 축하 장수잔치 개최

박종일 2023. 11. 9.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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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중랑구(구청장 류경기)에서 특별한 잔치가 열렸다.

구는 중랑구 효사랑봉사회 주관으로 망우본동 평생학습관에서 99세 이상의 어르신과 가족들을 초청한 '2023년 중랑구 어르신 장수 축하 잔치'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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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99세 이상 어르신 72명 생존
8일 열린 ‘중랑구 어르신 장수 축하잔치’에 참석한 류경기 중랑구청장(윗 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

8일 중랑구(구청장 류경기)에서 특별한 잔치가 열렸다.

구는 중랑구 효사랑봉사회 주관으로 망우본동 평생학습관에서 99세 이상의 어르신과 가족들을 초청한 ‘2023년 중랑구 어르신 장수 축하 잔치’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 9월 기준, 중랑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인구는 약 7만7000여 명으로 전체인구의 20%를 차지한다. 특히 99세 이상 어르신은 72명으로, 이날 잔치는 고령 어르신들의 장수를 축하하고 어르신들을 봉양한 가족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잔치는 어르신들에게 삼배 올리기, ‘어버이의 은혜’ 노래 제창, 축하공연, 식사대접 등 어르신들에게 뜻깊은 자리를 선사하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구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장수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참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오래오래 행복하게 중랑에서 살 수 있도록 어르신 일자리 및 노인여가복지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는 어르신들을 위한 일자리 사업, 경로당 운영 지원 사업 등 노인복지 정책을 발굴·시행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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