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1박 2일’, 촬영할 때마다 두려워…컨디션 안 좋을까봐” [인터뷰②]

권혜미 2023. 11. 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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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슈퍼벨컴퍼니 제공
가수 겸 방송인 딘딘이 자신이 출연 중인 고정 예능 프로그램 KBS2 ‘1박 2일’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수동의 슈퍼벨컴퍼니 사옥에서 딘딘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딘딘은 지난 9월과 10월 싱글 ‘속는 중이야’와 ‘울었어’를 발매하고 오는 18일에는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2023 딘딘 콘서트 ‘딘비테이션 : 더블 파티’를 개최하며 열일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날 인터뷰에서 딘딘은 ‘1박 2일’에 대한 질문이 쏟아지자 “매번 촬영 때마다 두렵다”며 의외의 답을 내놓았다. 앞서 딘딘은 지난 2019년 12월부터 ‘1박 2일’이 시즌4로 개편되며 새 멤버로 합류한 바 있다.

딘딘은 “‘1박 2일’은 오래된 프로그램이고 시스템도 극한이다. 체력적으로 안 좋으면 촬영가기 전부터 불안하다”며 “사람이 감정이 있으니 지치고 힘들면 감정 표현이 예민해지지 않나. 방송인데 가끔 그걸 잊을 만큼 몰입한다”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딘딘은 “예를 들어 컨디션이 안 좋은데 제작진이 밥을 안 준다. 방송이니까 이걸 이겨내야 하는데 진짜 삐져버린다”며 “이런 모습이 화면에 나가면 안 좋으니까, 촬영 날 3일 전부터 ‘체력관리 잘 해야 하는데’ 이런 생각이 든다”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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