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배구 유망주 이우진, 고교서 유럽리그 첫 직행

박구인 2023. 11. 9. 04: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자배구 최고 유망주로 꼽히는 이우진(18·경북체고·사진)이 고교 졸업 후 유럽 리그로 직행하는 첫 번째 한국인 선수가 됐다.

이우진은 이탈리아 남자프로배구 1부 리그의 베로 발리 몬차와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이우진은 만 19세 미만 외국인 선수의 공식 경기 출전을 금지하는 이탈리아리그 규정에 따라 인턴십 계약을 맺었고, 내년 2월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고교 졸업을 앞둔 이우진은 한국 선수 최초로 유럽 무대로 직행해 새로운 길을 열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1부 몬차와 입단 계약


남자배구 최고 유망주로 꼽히는 이우진(18·경북체고·사진)이 고교 졸업 후 유럽 리그로 직행하는 첫 번째 한국인 선수가 됐다.

이우진은 이탈리아 남자프로배구 1부 리그의 베로 발리 몬차와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몬차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키 195㎝의 아웃사이드 히터 이우진과 인턴십 계약을 맺었다”고 7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이우진은 만 19세 미만 외국인 선수의 공식 경기 출전을 금지하는 이탈리아리그 규정에 따라 인턴십 계약을 맺었고, 내년 2월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고교 졸업을 앞둔 이우진은 한국 선수 최초로 유럽 무대로 직행해 새로운 길을 열게 됐다. 과거에는 실업팀이나 대학, 국내 프로팀 등을 거쳐 유럽으로 진출한 사례만 있었다. 문성민(현대캐피탈)은 2008년 경기대 졸업을 앞두고 독일 리그로 향했다. 국내에서 데뷔한 김연경(흥국생명)은 2009년 일본을 거쳐 튀르키예 리그에서 활약했다. 이우진은 지난 8월 열린 19세 이하 세계배구선수권대회에서 베스트7에 선정되면서 해외의 관심을 받게 됐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