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10월 CPI 전년비 3.8%↑…추정치 부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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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연방통계청(Destatis)은 독일의 10월 CPI(소비자물가지수) 확정치가 전년 동월 대비 3.8%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루스 브랜드 독일통계청장은 "그러나 중장기 지표들과 비교해서 물가상승률이 여전히 높다"고 말했다.
특히 "식품 가격은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으며, 10월 물가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7.5% 높았으며, 설탕, 잼, 꿀 가격은 2022년 동월 대비 13.4% 상승했다"고 브랜드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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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엄수영 기자]
독일연방통계청(Destatis)은 독일의 10월 CPI(소비자물가지수) 확정치가 전년 동월 대비 3.8%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달 말 통계청이 발표한 예비 추정치와 월스트리트저널이 조사한 경제학자들의 의견에 부합한 것으로, 2021년 8월 3.8%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10월 에너지 가격은 전년 대비 3.2% 하락하며 물가 상승률을 끌어내렸다. 유가 역시 7.7% 내렸다.
루스 브랜드 독일통계청장은 "그러나 중장기 지표들과 비교해서 물가상승률이 여전히 높다"고 말했다.
특히 "식품 가격은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으며, 10월 물가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7.5% 높았으며, 설탕, 잼, 꿀 가격은 2022년 동월 대비 13.4% 상승했다"고 브랜드는 덧붙였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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