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문장
2023. 11. 9. 00:12
“어린이는 공공장소에서 예의를 지켜야 한다는 것을 배워야 한다. 어디서 배워야 할까? 당연하게도 공공장소에서 배워야 한다”라고 썼다. 공공장소에 머무를 기회조차, 에티켓을 배울 기회조차 주지 않으면서 어린이가 공공장소에서 예의 바르게 굴길 바라는 일은 지나친 욕심이자 일종의 환상이다.
‘노키즈존(No Kids Zone)’만 있다면 아이들은 배울 기회가 없게 된다. 『가장 보통의 차별』(전혼잎 지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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