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향해 인종차별' 英 관중, 3년 직관 금지 처벌 …토트넘 "항상 가장 강력한 조치 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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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을 향해 인종차별적 행위를 한 잉글랜드 현지 관중이 3년간 축구 경기장을 찾을 수 없게 됐다.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8일(한국시간) 손흥민을 상대로 인종차별적 제스처를 취한 축구 팬 로버트 갈랜드가 3년간 축구 경기장 입장을 금지당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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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손흥민을 향해 인종차별적 행위를 한 잉글랜드 현지 관중이 3년간 축구 경기장을 찾을 수 없게 됐다.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8일(한국시간) 손흥민을 상대로 인종차별적 제스처를 취한 축구 팬 로버트 갈랜드가 3년간 축구 경기장 입장을 금지당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관중은 지난 5월 토트넘홋스퍼와 크리스탈팰리스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가 열린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 원정석을 찾았다. 후반 44분 아르나우트 단주마와 교체되는 손흥민을 향해 눈을 찢는 행동을 취했다. 경기 후 양 구단은 규탄 성명을 발표했고, 해당 관중에 대한 조사가 시작됐다.
조사 결과, 신원이 확인된 갈랜드는 유죄 판결을 받았다. 지난 8월 벌금 1,384 파운드(약 223만 원)과 60시간 사회봉사 처분이 내려졌다. 토트넘은 처벌이 너무 가볍다며 우려를 제기했다. 이어 항소가 진행됐고 3년간 축구 경기장 입장 금지 명령이 더해졌다.
토트넘은 8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손흥민을 향해 차별적 행동을 한 원정 서포터가 3년간 축구장 금지 처분을 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번 일에 협조해 주신 경찰 측에 감사드린다. 우리 구단은 어떤 종류의 차별도 용납하지 않고 항상 당사자에게 가장 강력한 조취를 취할 것임을 재차 강조한다"고 이야기했다.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EPL 측도 추가 조치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성명을 통해 "손흥민을 인종적으로 학대한 가해자에게 내려진 3년 정지 징계에 환영의 뜻을 표한다"고 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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