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뒤통수 때리더니, 훈련장서 '태클 난사'…토트넘 선수도 벌벌 떨게 하는 '미친 수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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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중앙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과감한 태클로 상대 공격수를 괴롭힌다.
골드는 "로메로는 선수들 사이에서 모범을 보여야한다"며 그의 과격한 태클이 선수들의 불만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전했다.
이어 "훈련에서도 거친 태클을 시도한다. 이제 선수들은 정강이 보호대를 차고 훈련해야한다"며 "토트넘이 이번 주에 공개한 훈련 영상을 보았는가. 그 영상에서도 로메로는 에릭 다이어를 향해 (과하게) 달려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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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태승 기자) 토트넘 홋스퍼 중앙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과감한 태클로 상대 공격수를 괴롭힌다.
그런데 그 정도가 지나쳐 사고도 곧잘 친다. 지난 7일(한국시간)엔 첼시 미드필더이자 아르헨티나 대표팀 동료 엔소 페르난데스의 정강이 향한 태클을 시도하다가 비디오판독(VAR) 끝에 전반 33분 퇴장당하고 팀의 1-4 대패 원흉이 됐다.
그런데 이런 과격함이 상대팀뿐 아니라 같은 팀 토트넘 동료들에게도 악영향 미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토트넘 전문 소식통인 알라스데어 골드 기자는 8일(한국시간) 자신이 운영하는 팟캐스트 '골드 앤 게스트 토트넘 팟캐스트'에서 "로메로는 훈련에서 매번 태클을 난사해 토트넘 선수들이 정강이 보호대를 차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골드는 "(로메로는) 10월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도 오른 선수다. 그런데 (이렇게 행동하는 것은) 미성숙한 것"이라고 비판을 제기했다. 그렇기 때문에 리더십이 없다는 시각도 따라왔다.
로메로는 토트넘의 부주장을 맡고 있기 때문이다. 골드는 "로메로는 선수들 사이에서 모범을 보여야한다"며 그의 과격한 태클이 선수들의 불만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전했다.
이어 "훈련에서도 거친 태클을 시도한다. 이제 선수들은 정강이 보호대를 차고 훈련해야한다"며 "토트넘이 이번 주에 공개한 훈련 영상을 보았는가. 그 영상에서도 로메로는 에릭 다이어를 향해 (과하게) 달려들었다"고 전했다.
첼시와의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공개된 토트넘 훈련 영상에는 토트넘 선수들이 팀을 나눠 미니 풋살 게임을 진행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해당 영상에서 로메로는 다이어가 공을 받자 과감하게 다리를 쭉 뻗으며 다이어가 연결하는 패스를 끊으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만약 태클이 조금만 더 깊게 들어갔더라면 다이어의 발목이 꺾일 수도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게다가 다이어가 다친다면 중앙 수비수로 뛸 수 있는 자원은 더더욱 줄어들게 된다. 첼시전에서 로메로가 퇴장당한 뒤 투입된 선수가 다이어였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주전 중앙 수비수 파트너 미키 판더펜도 햄스트링 고통을 호소하며 첼시전에 전반 막판 경기장에서 빠져나갔다.
특히 제임스 매디슨과 손흥민, 히샬리송, 데얀 클루세브스키를 비롯한 공격수들이 수비수 맡는 로메로를 훈련에서 뚫어내야한다. 로메로의 과격한 태클에 피해를 볼 수 있는 선수들은 너무나도 많다. 한마디로 '시한폭탄'인 셈이다.
축구 전문 매체 'TBR 풋볼' 또한 해당 소식을 전하며 "훈련장에서도 조금은 자중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며 로메로의 공격성에 비판을 제기했다. 매체는 이어 "로메로는 위험부담이 매우 큰 자산(liability)"라고 덧붙였다.
로메로는 최근 손흥민이 경기 뒤 그라운드 내에 설치된 방송 스튜디오에서 인터뷰를 할 때 그의 뒷통수를 세게 쳐 지켜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한 적도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태승 기자 taseau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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