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비장의 무기 은쿤쿠 복귀 서두르지 않는다…A매치 기간 이후 출전 전망

조효종 기자 2023. 11. 8.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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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크리스토퍼 은쿤쿠 복귀 시점을 조율하고 있다.

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가디언' 등에 기고하는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첼시는 은쿤쿠 복귀 과정에서 위험을 감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이번 주말 맨체스터시티전에 나서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전망이다. 다음 A매치 기간 이후 복귀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은쿤쿠의 부상 이탈로 첼시의 계획은 엉클어졌다.

첼시는 A매치 기간 이후 은쿤쿠 복귀 시점을 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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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은쿤쿠(첼시). 첼시 X(구 트위터) 캡처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첼시가 크리스토퍼 은쿤쿠 복귀 시점을 조율하고 있다. 무리하진 않을 계획이다.


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가디언' 등에 기고하는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첼시는 은쿤쿠 복귀 과정에서 위험을 감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이번 주말 맨체스터시티전에 나서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전망이다. 다음 A매치 기간 이후 복귀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프랑스 공격수 은쿤쿠는 올 시즌을 앞두고 RB라이프치히를 떠나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이미 지난 시즌 중반 일찌감치 이적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시즌 종료 후 공식 발표가 나왔다. 이적료는 6,000만 유로(약 841억 원) 이상이었다.


2선 다양한 위치를 소화할 수 있어 공격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실제로 프리시즌 경기에서 3골을 넣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은쿤쿠는 정상적으로 시즌 개막을 맞이하지 못했다. 보루시아도르트문트와 친선전을 치르던 중 무릎 부상을 당했다. 수술까지 진행하면서 정식 데뷔가 미뤄졌다.


은쿤쿠의 부상 이탈로 첼시의 계획은 엉클어졌다. 대형 스트라이커 영입에도 실패하면서 시즌 초반 공격력 부진으로 고전하고 있다. 11라운드 토트넘홋스퍼전에서 4골을 몰아쳤으나 11경기 17골로 여전히 리그 득점 10위에 처져있다. 4골을 터뜨린 토트넘과 경기에서도 두 명이 퇴장을 당한 팀을 상대로 답답한 모습을 많이 보였다.


니콜라 잭슨(첼시). 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 수상자 은쿤쿠의 복귀가 간절한 상황이다. 다만 첼시는 무리할 생각이 없다. 당초 내년 초 복귀할 것으로 예상됐던 은쿤쿠는 재활이 순조로워 11월 중 복귀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당장 13일에 열리는 맨시티전 출전 가능성을 점치는 관측도 있었는데,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낭설에 불과하다.


첼시는 A매치 기간 이후 은쿤쿠 복귀 시점을 정할 예정이다. 이 기간 중요한 경기들이 이어진다. 26일 뉴캐슬유나이티드와 11월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이어 12월 초부터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에버턴을 연달아 상대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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