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어르신 주름진 얼굴에 함박웃음 선물… '청춘사진관' 호응

한윤식 2023. 11. 8.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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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사장 김동철)는 농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청춘사진관'을 운영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한전 강원본부는 지난달 23일부터 홍천과 횡성군 일대에서 농촌마을 어르신을 찾아 장수사진과 가족사진을 무료로 촬영해 드리는'찾아가는 소통쉼터-청춘사진관'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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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강원본부 제공
한국전력공사(사장 김동철)는 농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청춘사진관'을 운영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한전 강원본부는 지난달 23일부터 홍천과 횡성군 일대에서 농촌마을 어르신을 찾아 장수사진과 가족사진을 무료로 촬영해 드리는‘찾아가는 소통쉼터-청춘사진관’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러브펀드를 활용해 평소 사진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산간마을 주민들을 찾아 장수사진과 가족사진을 촬영해서 보정작업 이후 액자에 넣어 댁까지 전달하고 있다.
지난달 23일부터 홍천군 좌운리, 유목정리 등 14개 23개 마을 마을, 횡성군 상동리 등 9개 마을을 선정해 방문하고 있으며, 8일 현재까지 15개 마을 어르신 25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사진작가들은 마을회관에 스튜디오를 만들고, 메이크업팀은 화장과 머리모양 정리를 담당하고 있다.

또 사진 촬영을 위해 한복과 양복을 준비하고 추억에 남는 멋진 순간을 담아내는 것을 도우며 어르신들과 다과를 나누고 말벗이 되어드리고 있다.
한 국가유공자 어르신은 훈장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그동안 여러 사정으로 찍지 못했던 장수사진을 남길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며 고마움 마을을 전했다.
자원봉사자는 "어르신들의 밝은 미소를 보니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다. 가장 젊은 날을 찍어드릴 수 있어서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27일에는 홍천 문화예술회관에서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초청하는 ‘희망사랑나눔콘서트’를 계획하고 있으며 공연장 로비에서 ‘무료 인생네컷 포토부스’ 등 이벤트도 운영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을에 직접 찾아가 지역주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마음을 함께 나누는 다양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횡성=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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