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라, 낙태 협박 과거 회상 '방형주 子=강율' (우아한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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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율이 방형주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8일 방송된 KBS 2TV 일일 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는 정준희(김미라 분)가 양희찬(방형주)과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준희와 양희찬의 과거가 공개됐다.
이후 수술을 하지 않은 상태로 나온 정준희를 보며, 양희찬은 "너 때문에 내 인생 망가질 수는 없다. 별 볼 일 없는 너 만나는 거 지겨웠다. 서로 갈 길 가자"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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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강율이 방형주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8일 방송된 KBS 2TV 일일 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는 정준희(김미라 분)가 양희찬(방형주)과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준희와 양희찬의 과거가 공개됐다. 양희찬이 정준희에게 낙태할 것을 요구한 것.
정준희는 "전에 사귀던 사람이 헤어진다고, 아기 지우라고 강요한 거다. 생명이지 않냐. 이렇게 죽으면 너무 불쌍하지 않냐. 아기 죽으면 저도 죽어버릴 거다"라며 수술실에 들어가 빌었다.
이후 수술을 하지 않은 상태로 나온 정준희를 보며, 양희찬은 "너 때문에 내 인생 망가질 수는 없다. 별 볼 일 없는 너 만나는 거 지겨웠다. 서로 갈 길 가자"라고 이야기했다.
정준희는 "나한테 이런 짓을 하고도 오빠가 아무렇지 않게 잘 살 수 있을 거 같냐"라고 소리쳤다.
다시 현재로 돌아온 지금, 정준희는 '그때 내 배 속의 아기, 넌 죽은 줄 알고 지금까지 살았겠지만, 난 아기를 낳았고, 그게 우혁(강율)이다'라고 생각했다.
이후 양희찬은 "나중에라도 과거에 내가 널 버렸다느니, 아기를 유산 시켰냐느니, 나에 대한 앙심을 품고 떠들고 돌아다니지 않는 게 좋을 거다"라며 협박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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