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3분기 세계 폰 매출 최고치…삼성은 점유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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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애플이 올해 3분기 전체 시장의 60%이상의 매출을 담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매출액은 1000억 달러(약 130조4700억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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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시장 점유율 20%...애플4%p앞서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애플이 올해 3분기 전체 시장의 60%이상의 매출을 담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매출액은 1000억 달러(약 130조470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와 유사한 수준이지만, 전 분기보다는 15% 오른 수치다.
제조사별로 보면 삼성전자와 애플이 전체 시장 매출의 5분의 3 이상을 차지했다.
애플은 최신작 아이폰15 프로맥스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3분기 매출 점유율이 역대 최고치(43%)를 달성했다.
삼성전자의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감소했지만, 평균 판매단가(ASP) 상승 등에 힘입어 점유율 18%로 2위에 올랐다. 특히 올해 8월 출시한 갤럭시Z플립5·폴드5가 흥행하고 연초 출시한 갤럭시S23시리즈의 수요흐름이 긍정적이었다.
중국 제조업체인 오포(7%)와 샤오미(7%), 비보(4%)가 각각 3·4·5위를 기록했다.
3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약 3억대 수준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시장 점유율 20%로 1위를 유지했다. 애플(16%)이 4% 포인트 차이로 2위였고, 샤오미(14%)와 오포(9%), 비보(7%)가 뒤를 이었다.
할밋 싱 왈리아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사상 최대 3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지만, 중국 제조사들의 수익성 강화로 점유율은 제자리걸음에 머물렀다"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영업이익은 최고치를 기록했고, 이는 스마트폰 시장이 팬데믹 이후 출하량 감소에 어떻게 적응했는지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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