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온 뒤 또 추위 기승...내일 중부서 시작

박근아 2023. 11. 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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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온 후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며 더 추워지겠다.

우리나라 북쪽으로 기압골이 지나가 수도권·강원영서·충청에 9일 오후에서 밤까지 한때 비가 오겠다.

남부지방에서는 늦은 오후 호남을 시작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는 경남과 제주, 10일 새벽에 경북남부까지 확대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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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근아 기자]

9일 오후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온 후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며 더 추워지겠다.

우리나라 북쪽으로 기압골이 지나가 수도권·강원영서·충청에 9일 오후에서 밤까지 한때 비가 오겠다.

남부지방에서는 늦은 오후 호남을 시작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는 경남과 제주, 10일 새벽에 경북남부까지 확대되겠다. 이 비는 10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전북동부는 고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진눈깨비가 내릴 수 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10~50㎜, 광주·전남·부산·경남남해안 5~30㎜, 서해5도 5~20㎜, 전북·울산·경남내륙 5~10㎜, 수도권 등 나머지 지역 5㎜ 내외이다.

9일 기온은 평년과 비슷해 아침 최저 2~13도, 낮 최고 15~22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8도와 17도, 인천 9도와 17도, 대전 5도와 19도, 광주 9도와 21도, 대구 7도와 21도, 울산 9도와 22도, 부산 13도와 21도다.

그러나 금요일인 10일 아침이 되면 기온은 다시 평년보다 밑돌겠다. 이날 최저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13도 사이, 낮 최고기온은 영상 7~16도로 예상된다.

9일 오후부터 서해안에, 10일 다른 해안과 제주에 순간풍속 시속 55~70㎞(산지는 시속 90㎞) 내외의 강풍이 불겠다. 바다의 경우 9일 오후 서해먼바다를 시작으로 10일에는 대부분 해상에 시속 35~60㎞의 바람이 불고 2~4m 높이의 물결이 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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