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둘째 주 겨울의 문턱, 마음 따뜻해지는 미술전시 소개
11월 둘째 주, 겨울의 문턱에서 두꺼워진 옷가지만큼이나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미술전시를 소개한다.
이번에 소개할 전시는 5인 5색전, 국제화우회 제31회 회원전, 제18회 도우제 회원전, 2023 시골 관광명소 스케치 행사 ‘영양 자작나무숲 특별전’이다.
먼저, 김영돈, 서단아, 양민자, 이수빈, 이종희 작가들의 5인 5색전이 서울 강서구 가양동에 위치한 겸재정선미술관에서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5명의 작가들이 각자의 철학과 이야기를 담아 매력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인기 작가들의 다채롭고 아름다운 작품세계를 느껴보고 싶은 분들은 잠깐 나들이에 나서보는 건 어떨까? 쌀쌀한 가을 바람을 감내할 가치가 있을 것이다.
다음은 국제화우회 제31회 회원전이 11월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 동안 서울 인사동 소재의 신상갤러리에서 개최된다. 국제화우회는 1989년 서울을 중심으로 창립되었으며 자연의 소중함과 오묘함을 미술 작품으로 표현하며 국제화우회라는 이름에 걸맞게 일본, 대만, 중국 등 세계 각국에서 교류전을 열어 현지 미술 관계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사시사철 변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은 작품들이 분명 여러분의 눈을 즐겁게 해 줄 것이다.
다음으로, 제18회 도우제 회원전이 11월 8일부터 14일 화요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소재의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도선 김용현 선생께 가르침을 받은 회원들로 구성된 도우제는 1985년 11월 제1회 회원전을 시작으로 격년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 18회째를 맞이했다. 참여 작가로는 구정순 김미원 김치열 박선희 박춘화 소재민 심영숙 안구선 안정환 염영희 유환기 이경숙 이선화 이순화 이춘화 임영옥 전광호 전혜정 정도연 정영희 조혜란 주예로 한기옥 홍성언 김기섭 김선원 김용현으로 총 27명이다.
마지막으로, 2023 시골 관광명소 스케치 행사 ‘영양 자작나무숲 특별전’이 11월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소재의 갤러리 경북에서 개최된다. 영양군 주최, 경북청년작가회 주관으로 지난 8월 본 전시의 사전행사로 중견작가 30여 명이 참석해 영양 자작나무숲에서 사진 촬영과 현장 스케치를 진행하는 등 이번 전시회 작품을 위한 자료 수집의 자리를 가졌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 자작나무숲 특별전 작품 전시회 개최를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영양 자작나무숲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노래방 단골 남성이 숨졌다, 그런데 시신은 여성이었다 | 중앙일보
- 낚시꾼에 걸린 뜻밖 월척…'마약주사기 60개' DNA, 조폭이었다 | 중앙일보
- "아침식사 100원" 1시간 만에 완판됐다…직장인 몰려간 이곳 | 중앙일보
- "김종민 꺼져라, 넌 역적"…개딸들 논산 사무실까지 쫓아갔다 | 중앙일보
- 문도 결국 “그 정도 하시죠”…살아있는 권력 파헤친 ‘강골’ | 중앙일보
- 어느날 미국서 온 편지…80세 여사 "K방산에 유산 13억 써달라" | 중앙일보
- 손흥민에 양쪽 눈 '쫙'...인종차별한 영국 축구팬의 최후 | 중앙일보
- 찰리박 별세…'신화' 전진, 절연했어도 빈소 지킨다 | 중앙일보
- 지드래곤 독특한 몸짓 마약 탓? 검사 출신 변호사 의외의 대답 | 중앙일보
- "아빠 여행 고마워요, 살려주세요"…끝내 자녀 2명 잔혹 살해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