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토마·구보 총출동…日, ‘158위’ 미얀마-‘92위’ 시리아와 대결 앞두고 최정예 소집
김희웅 2023. 11. 8. 17:51
일본 축구대표팀이 11월 A매치에 최정예 멤버를 불렀다.
일본축구협회는 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A매치 2연전(미얀마·시리아)에 참가할 26인을 발표했다.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급 윙어로 분류되는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스페인 무대에서 맹활약 중인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등이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도미야스 다케히로(아스널) 엔도 와타루(리버풀) 등 빅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한국 팬들에게 익숙한 후루하시 교고(셀틱) 미나미노 다쿠미(AS모나코) 등도 승선했다.
일본은 오는 16일 안방에서 미얀마, 22일 시리아와 적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치른다. 아시아에서 FIFA 랭킹이 가장 높은 일본(18위)은 한참 아래 있는 미얀마(158위) 시리아(92위)와 대결을 앞두고 최정예 멤버를 소집했는데, 내년 1월에 열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대비도 겸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일본 축구대표팀 11월 소집 명단(26명)
골키퍼: 마에카와 다이야(비셀 고베) 오사코 게이스케(산프레체 히로시마) 자이온 스즈키(신트트라위던)
수비수: 다니구치 쇼고(알 라이얀) 나카야마 유타(허더즈필드) 마치다(위니옹 생질루아즈) 마이쿠마 세이야(세레소 오사카) 도미야스 다케히로(아스널) 이토 히로키(슈투트가르트) 스가와라 유키나리(AZ 알크마르)
미드필더/공격수: 가마다 다이치(라치오) 소마 유키(카사 피아)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마에다 다이젠, 후루하시 교고(이상 셀틱) 도안 리츠(프라이부르크) 이토 아츠키(우라와 레즈) 우에다 아야세(페예노르트) 다나카 아오(뒤셀도르프)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엔도 와타루(리버풀) 이토 준야(스타드 랭스) 아사노 다쿠마(보훔) 미나미노 다쿠미 (AS모나코) 모리타 히데마사(스포르팅CP) 가와베 하야오(스탕다르 리에주)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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