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만 요트 경기장 재개발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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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민간투자사업을 본격 재추진 하기로 했다.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민간투자사업은 지난 2014년 아이파크마리나(주)(이하 사업시행자)와 실시협약을 체결했지만 사업부지 내 호텔의 위치 등에 대한 이견으로 지난 2016년 사업시행자 지정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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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민간투자사업」은 지난 2014년 아이파크마리나(주)(이하 사업시행자)와 실시협약을 체결했지만 사업부지 내 호텔의 위치 등에 대한 이견으로 지난 2016년 사업시행자 지정이 취소됐다.
이후 소송을 통해 2018년 4월 사업시행자가 승소해 사업시행자 지위를 회복하게 됐다.
부산시는 그동안 사업재개를 위해 그동안 공공성 확보, 마리나 기능 강화, 주변 민원사항 반영을 일관되게 사업시행자에게 요청해왔다.
부산시는 앞으로 사업시행자가 제안한 실시협약 변경(안)에 대해 관련 법령에 따라 필요한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주민 설명회를 통해 시민 의견을 청취·수렴 후 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본 사업은 사업시행자 지정으로부터 5년 이상이 경과됨에 따라 민간투자법 등 관련 규정에 맞춰 수요예측 재조사를 시행하여야 하며, 재조사 결과에 따라 후속 행정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신속한 행정절차 이행을 통해 2025년 상반기 공사에 착공해 2026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수영만 요트경기장이 세계적 수준의 해양레저 콘텐츠로 대한민국 대표 마리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하며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인 마리나 산업 발전의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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