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브 이정, 부상 탓 퍼포먼스 불참에 “팬들에 미안, 재활 노력 중”

유지희 2023. 11. 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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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씨제스 
그룹 휘브(제이더, 하승, 진범, 유건, 이정, 재하, 인홍, 원준)의 멤버 이정이 부상으로 인해 퍼포먼스에 참여하지 못한 것에 대해 “팬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멤버 이정은 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진행된 첫 싱글 앨범 ‘컷-아웃’(Cut-Out) 발매 쇼케이스에서 “데뷔를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들과 멤버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재활 집중해서 빨리 다음 활동에 참여하려 노력하고 있다. 통증도 나아지고 있다”며 “많이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멤버들에게 너무 고맙다”고 덧붙였다. 

최근 이정은 데뷔를 앞두고 콘텐츠 촬영 중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비골몸통의 골절, 발목 및 발 부위의 내인성 근육 및 힘줄의 손상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 이정은 활동과 스케줄은 함께하지만 퍼포먼스에는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휘브는 씨제스 스튜디오가 13년 만에 론칭한 신인 보이그룹으로, 팀명은 ‘화이트(WHITE)’와 ‘블랙(BLACK)’의 합성어다. 수많은 색 중 자신들만의 색을 찾아가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컷-아웃’은 ‘여러 빛깔의 음악을 통해 휘브만의 색을 가진 하나의 작품(앨범)을 만들기 시작하겠다’는 뜻을 내포했다.  더블 타이틀곡 ‘뱅!’(BANG!)과 ‘디지’(DIZZY)가 수록된다. 얼터너티브 팝 장르의 ‘뱅!’은 휘브의 출발 신호를 알리는 곡이다. ‘디지’는 탄산음료처럼 청량감 있는 리듬과 파워풀한 신스 사운드에 휘브 멤버들의 경쾌하고 파워풀한 보컬이 어우러졌다. 

휘브의 데뷔 앨범인 ‘컷-아웃’의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며, 피지컬 앨범은 다음날인 9일부터 판매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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