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MLB닷컴 선정 매력적인 FA 9인… 페디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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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도전을 선언한 이정후(25·키움 히어로즈)가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MLB닷컴은 7일(현지시간) '가장 매력적인 자유계약선수(FA) 9인' 중 이정후를 다섯 번째로 소개했다.
이정후는 지난 4일에도 MLB닷컴이 선정한 '오프시즌 FA 톱 25명' 중 13위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한편, 올 시즌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0, 209탈삼진의 성적을 내며 KBO리그를 평정한 페디의 MLB 복귀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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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도전을 선언한 이정후(25·키움 히어로즈)가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올 시즌 KBO 무대에서 최다승 투수로 맹활약한 에릭 페디(30·NC 다이노스) 역시 구단들의 이목을 끌며 ‘금의환향’을 앞둔 모양새다.
MLB닷컴은 7일(현지시간) ‘가장 매력적인 자유계약선수(FA) 9인’ 중 이정후를 다섯 번째로 소개했다. 오타니 쇼헤이(29·LA에인절스), 블레이크 스넬(31·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코디 벨린저(28·시카고 컵스), 맷 채프먼(30·토론토 블루제이스) 등 쟁쟁한 FA 스타도 함께 거론됐다. 이정후는 지난 4일에도 MLB닷컴이 선정한 ‘오프시즌 FA 톱 25명’ 중 13위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전날 미국 폭스 스포츠도 타자 FA 랭킹에서 이정후를 4위로 매겼다.
MLB닷컴은 이정후의 발목 수술을 언급하면서도 빅리그 진출과 적응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매력적인 요인으로 꼽힌 건 이정후의 어린 나이와 뛰어난 성적이다. 매체는 “이정후는 KBO 평균 연령보다 11.2년 빠른 18세에 데뷔해 (7년 동안) 통산 타율 0.340, 출루율 0.407, 장타율 0.491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예상 행선지로는 현지 스포츠 매체가 꾸준히 언급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유력해 보인다. 피트 푸틸라 샌프란시스코 단장은 이정후가 부상으로 결장하던 때에도 직접 한국을 방문해 훈련 과정을 유심히 살폈을 만큼 영입에 적극적이었다고 전해진다. 이정후의 몸값으로 많게는 5600만 달러(4년·약 733억원)까지 예상된다.
한편, 올 시즌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0, 209탈삼진의 성적을 내며 KBO리그를 평정한 페디의 MLB 복귀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MLB 이적 소식을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는 이날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의 말을 인용해 “페디가 MLB 구단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가을야구를 마친 페디는 같은날 인천 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떠났다.
이누리 기자 nur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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