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하락 반전…0.9% 약세 마감

장효원 2023. 11. 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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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려 하락 마감했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2.34포인트(0.91%) 하락한 2421.62에 장을 마감했다.

이에 코스피지수도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려 하락 전환한 뒤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화학 업종이 1.8% 하락했고 보험 -1.74%, 전기전자 -1.58%, 철강및금속 -1.54%, 운수장비 -1.52%, 제조업 -1.33%, 기계 -0.97% 등이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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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려 하락 마감했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2.34포인트(0.91%) 하락한 2421.62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4억6130만주로, 거래대금은 7조545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이 75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38억원, 272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100억원의 순매수가, 비차익거래에서 398억원의 순매도가 발생했다.

코스피 지수가 전날 대비 22.34포인트(0.91%) 하락한 2421.62로 장을 마감한 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 대비 13.15포인트(1.62%) 내린 811.02로 거래를 마감했다. 강진형 기자aymsdream@

전날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 당국자들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는 발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국채금리 하락으로 소폭 상승했다. 이에 코스피지수도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려 하락 전환한 뒤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내린 업종이 더 많았다. 화학 업종이 1.8% 하락했고 보험 -1.74%, 전기전자 -1.58%, 철강및금속 -1.54%, 운수장비 -1.52%, 제조업 -1.33%, 기계 -0.97% 등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 업종은 2.06% 상승했고 전기가스업 1.61%, 서비스업 0.96%, 운수창고 0.81% 등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1.41% 하락했고 LG에너지솔루션 -1.24%, SK하이닉스 -2.15%, POSCO홀딩스 -1.72%, 현대차 -0.74%, LG화학 -2.85% 등이 약세였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27% 올랐고 셀트리온도 1.22%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약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3.35포인트(1.62%) 내린 811.02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5억원, 321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45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이차전지 관련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각각 10.19%, 14.2% 하락했고 포스코DX -4.68%, 엘앤에프 -3.71% 등도 약세였다. HLB -2.44%, JYP Ent. -0.67%, 알테오젠 -7.22% 등도 떨어졌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3% 올랐고 펄어비스도 2.77% 강세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7원 오른 1310.6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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