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은 ‘국제기도의 날’…박해 받는 세계교회 위해 손 모아요

김동규 2023. 11. 8. 15: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독교 박해감시단체 한국오픈도어선교회(공동대표 김성태 교수, 신현필 목사)가 한국교계에 11월 한 달 동안 박해를 받는 전 세계 교회들을 위한 '국제기도의 날' 동참을 촉구했다.

한국오픈도어선교회 관계자는 "한국교회 성도들의 기도를 통해 세계 곳곳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는 전 세계 성도들에게 주님의 도우심이 닿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오픈도어선교회 한국교계 동참 호소
기도 안내서와 설문지 무료 제공해
오는 10일에는 특별철야기도회도 열어
한국오픈도어선교회가 박해 받는 전 세계 교회들을 위해 ‘국제기도의 날’ 동참을 호소했다. 사진은 한국오픈도어선교회가 공개한 '국제기도의 날' 홍보 영상 모습. 유튜브 캡처

기독교 박해감시단체 한국오픈도어선교회(공동대표 김성태 교수, 신현필 목사)가 한국교계에 11월 한 달 동안 박해를 받는 전 세계 교회들을 위한 ‘국제기도의 날’ 동참을 촉구했다. ‘국제기도의 날’은 전 세계교회가 마음을 모아 박해받는 교회를 위해 기도하자며 세계복음주의연맹(WEA)이 1996년 제정했다.

8일 오픈도어선교회가 최근 발표한 ‘2023 세계 기독교 박해지수’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에만 5600여명의 기독교인이 신앙을 가졌단 이유로 목숨을 잃었다. 2100개 이상의 교회가 공격을 당했으며 4500명 이상의 기독교인이 신앙 때문에 구금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오픈도어선교회 관계자는 “한국교회 성도들의 기도를 통해 세계 곳곳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는 전 세계 성도들에게 주님의 도우심이 닿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국오픈도어선교회는 교회나 기독 단체들의 ‘국제기도의 날’ 진행을 돕기 위해 관련 설문지와 기도 안내서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오는 10일에는 서울 영등포 에스더기도센터에서 한국오픈도어선교회와 에스더기도운동이 함께 마련한 전 세계 고난받는 교회를 위한 특별철야기도회가 열린다.

김동규 기자 kkyu@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