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강석 목사, 총신대 재단 이사 사임서 제출

이현성 2023. 11. 8. 15: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강석(사진) 새에덴교회가 목사가 총신대(총장 박성규) 재단 이사직 사임서를 제출했다.

새에덴교회 관계자는 8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총회의 인재를 등용하지 않는 총회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으로 재단 이사직을 내려놨다'는 소 목사의 전언으로 답변을 대신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일 사임서 제출
“재단 이사 증원 결의했으나 이행 안 돼…”

소강석(사진) 새에덴교회가 목사가 총신대(총장 박성규) 재단 이사직 사임서를 제출했다.

새에덴교회 관계자는 8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총회의 인재를 등용하지 않는 총회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으로 재단 이사직을 내려놨다’는 소 목사의 전언으로 답변을 대신한다”고 밝혔다.

소 목사는 지난 6일 제출한 사임서에서 “제104회 총회에서 총신대 재단 이사 증원을 결의했음에도 재단 이사회에서 총회 결의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제108회 총회에서도 이에 대해 발언했지만 받아들여 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총신대 재단 이사회 정상화를 이룬 105회 총회장으로서 양심상 재단 이사직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후 소 목사는 SNS를 통해 “더 이상 할 일도 없는 것 같아 부득이 재단 이사직에서 사임한다”며 “다음에 기회가 되면 (재단 이사로 다시) 섬기겠다”고 밝혔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제104회 총회의 재단 이사 증원 결의 이후, 소 목사는 증원 이행을 줄곧 요청해왔다.

소강석 새에덴교회 목사가 지난 6일 제출한 총신대 재단 이사직 사임서. 소강석 목사 SNS 캡처

이현성 기자 sag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