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1년째 소문만 무성한 토디보 영입 마침내 실현? '바란 중동 가면 미룰 수 없다'

김정용 기자 2023. 11. 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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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지난해부터 꾸준히 영입 목표로 거론됐던 프랑스 대표 수비수 장클레르 토디보 영입에 본격 뛰어들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커트오프사이드'를 비롯한 영국 매체들은 맨유가 센터백 영입 필요성을 절감하면서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일 수밖에 없고, 토디보가 1순위라고 전망했다.

맨유는 최근 해리 매과이어, 조니 에반스 조합으로 중앙 수비를 운영해 왔다.

맨유가 지난해부터 노렸던 토디보는 한때 바르셀로나의 간판 유망주로 주목 받았던 수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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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클레르 토디보(OGC니스).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지난해부터 꾸준히 영입 목표로 거론됐던 프랑스 대표 수비수 장클레르 토디보 영입에 본격 뛰어들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커트오프사이드'를 비롯한 영국 매체들은 맨유가 센터백 영입 필요성을 절감하면서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일 수밖에 없고, 토디보가 1순위라고 전망했다.


맨유는 최근 해리 매과이어, 조니 에반스 조합으로 중앙 수비를 운영해 왔다. 에릭 텐하흐 감독이 전혀 원하지 않은 조합이었다. 텐하흐 감독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라파엘 바란 조합을 지난 시즌부터 가동했고, 둘 중 하나가 빠지면 레프트백 루크 쇼를 임시로 세울 만큼 매과이어 기용을 싫어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주전 센터백들과 쇼까지 일제히 부상 당하면서 매과이어 및 '보험'으로 영입한 노장 에반스를 활용해야만 했다.


지금 상황도 성에 차지 않는데, 바란이 곧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구단의 러브콜을 받고 떠나버릴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기량은 훌륭하지만 부상이 잦다는 단점 때문에 맨유도 순순히 이적을 허락할 거라는 전망이다. 특히 알나스르는 레알마드리드와 맨유에서 모두 호흡을 맞췄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기다리고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맨유가 지난해부터 노렸던 토디보는 한때 바르셀로나의 간판 유망주로 주목 받았던 수비수다. 2019년 20세 나이에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뒤 샬케04, 벤피카, 니스로 임대를 다녔다. 결국 임대 팀 중 하나였던 모국 구단 니스로 완전이적했는데, 이후 기량이 만개했다. 지난 2년 동안 프랑스 리그앙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다. 여러 빅 클럽의 관심을 받았는데 특히 맨유가 자주 거론됐다.


라파엘 바란(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1월에 맨유가 급하게 센터백을 영입한다면 오랫동안 관찰해 온 토디보가 유력하다. 토디보는 프랑스에서 '제2의 바란'으로 불릴 정도로 스타일이 비슷하다. 아직 안정감이 부족하다는 평가도 있지만 신장, 스피드, 빌드업 능력 등을 두루 겸비해 텐하흐 감독의 전술과는 어울린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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