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더’ 허구연 총재, 사실상 연임 확정…이사회 만장일치 통과

김태훈 2023. 11. 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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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연(72)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2027년까지 한국 프로야구를 이끈다.

KBO 이사회는 8일 2023년 제5차 이사회를 열고, 2024년부터 3년간 임기를 수행할 제 25대 총재 후보 선임에 대해 심의한 결과 허구연 총재를 단독으로 후보에 추천, 투표를 통해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KBO 정관 제 10조에 따라 총회에서 재적회원 4분의 3이상이 허구연 후보에 대해 찬성하면 제25대 총재로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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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연 KBO 총재. ⓒ 뉴시스

허구연(72)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2027년까지 한국 프로야구를 이끈다.

KBO 이사회는 8일 2023년 제5차 이사회를 열고, 2024년부터 3년간 임기를 수행할 제 25대 총재 후보 선임에 대해 심의한 결과 허구연 총재를 단독으로 후보에 추천, 투표를 통해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KBO 총회는 향후 이사회에서 추천된 허구연 후보에 대해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KBO 정관 제 10조에 따라 총회에서 재적회원 4분의 3이상이 허구연 후보에 대해 찬성하면 제25대 총재로 선출된다.

이미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후보 추대, 사실상 투표는 절차일 뿐이다.

프로야구 출범 때부터 야구해설위원으로 활동한 허구연 총재는 지난해 초 정지택 전 총재가 사퇴하자 후임으로 추대돼 한국 야구를 이끄는 KBO 총재 자리에 올랐다. 야구 경기인 출신 최초의 KBO 총재다.

올해 KBO리그 800만 관중 돌파와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 등 성과를 거두면서 3년 더 KBO를 이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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