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정말 다이어뿐이야' 토트넘, 센터백 영입 갈수록 어려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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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가 알아본 선수라면 다른 팀 스카우트들도 이미 주목하고 있기 마련이다.
토트넘의 내년 1월 영입 목표로 알려진 수비수 로이드 켈리가 갈수록 많은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본머스 센터백 켈리는 왼쪽 풀백까지 소화할 수 있는 스피드와 준수한 왼발 패스를 겸비, 수비라인을 끌어올리고 빌드업을 중시하는 토트넘 전술에 잘 맞는 선수로 평가되어 왔다.
켈리 측이 다른 팀을 선호한다면 토트넘은 재빨리 대체 센터백을 물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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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토트넘홋스퍼가 알아본 선수라면 다른 팀 스카우트들도 이미 주목하고 있기 마련이다. 토트넘의 내년 1월 영입 목표로 알려진 수비수 로이드 켈리가 갈수록 많은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 새 주전급 선수 데스티니 우도기, 미키 판더펜, 제임스 메디슨, 굴리엘모 비카리오 등을 영입하고 파페 사르, 이브 비수마 등을 주전으로 끌어올리면서 선발 라인업을 크게 뜯어고쳤다. 그 결과 체질개선을 해고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선두 질주를 하다 최근 2위로 내려왔다. 다만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에 어울리지 않는 선수를 가급적 기용하지 않으려는 경향 때문에 실질적인 선수층은 매우 얇아져 있었다.
특히 중앙수비는 판더펜과 크리스티안 로메로 듀오를 제외하면 감독 입맛에 맞는 선수가 아예 없었기 때문에 1월 보강이 필수였다. 그래서 거론된 선수가 지난 여름에도 노렸던 켈리다. 본머스 센터백 켈리는 왼쪽 풀백까지 소화할 수 있는 스피드와 준수한 왼발 패스를 겸비, 수비라인을 끌어올리고 빌드업을 중시하는 토트넘 전술에 잘 맞는 선수로 평가되어 왔다.
그러나 이적시장이 다가올수록 켈리를 노리는 팀은 늘어나고 있다. 이탈리아의 AC밀란이 센터백들의 줄부상 때문에 켈리에게 관심을 갖게 됐다는 보도에 이어, 영국 매체 '팀토크'는 뉴캐슬유나이티드, 리버풀, 유벤투스, 보루시아도르트문트도 영입전에 뛰어들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토트넘도 돈을 쓸 준비는 되어 있지만 세계적인 명문팀이 여럿 달려든다면 켈리가 굳이 토트넘을 선택할지는 미지수다. 겨울 이적시장은 짧고, 가급적이면 1월 말보다는 1월 초에 영입하는게 바람직하다. 켈리 측이 다른 팀을 선호한다면 토트넘은 재빨리 대체 센터백을 물색해야 한다.
토트넘 수비는 이미 붕괴 상태다. 지난 7일(한국시간) 첼시전에서 로메로가 퇴장, 판더펜이 부상 당하는 혼란 속에 1-4 패배를 당했다. 당분간 두 명 모두 기용하기 힘들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가급적 기용하지 않으려 노력했으나 첼시전에 교체 투입할 수밖에 없었던 에릭 다이어가 일단 선발로 뛸 것이 확실시된다. 다이어의 파트너로는 유망주 센터백 애슐리 필립스 정도가 있는데 EPL 선두를 다투는 팀에서 선발로 뛰기엔 경험이 일천한 선수다.
일단 다이어가 뜻밖의 활약을 해 준다면 토트넘의 센터백 영입은 여유 있게 진행될 수도 있다. 그러나 판더펜, 로메로에 비해 다이어의 전술 수행 능력이 턱없이 떨어진다면 토트넘은 더 급하게 수비수를 찾아 나서야 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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