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2] 1차전 역전패, 팬심은 끄떡 없다…KS, 이틀 연속 매진 성공

차승윤 2023. 11. 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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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위즈와 LG 트윈스의 2023 KBO 한국시리즈 1차전 경기가 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LG팬들이 유광점퍼를 입고 응원하고있다. 잠실=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흥행가도가 계속된다. 7일 1차전에 이어 8일 2차전 역시 전석 매진에 성공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3 KBO리그 KS 2차전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2만 3750석이 오후 1시30분부로 모두 매진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가을 포스트시즌에서 매진을 이룬 건 지난달 22일 열렸던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의 준플레이오프(PO) 1차전, 그리고 지난 2~3일 열렸던 KT와 NC의 PO 3~4차전, 7일 KS 1차전에 이어 다섯 번째다. 포스트시즌 누적 관중은 11경기 20만 2548명으로 집계됐다.

정규시즌 관중 수 120만 명 이상을 기록했던 LG는 KS 열기도 대단하다. 29년 만의 우승을 바라보기 위해 1차전부터 예매 전쟁을 벌이며 매진 행렬을 잇고 있다.

열기에 비해 결과는 아쉬움을 남겼다. 1차전에서 LG는 타선이 2득점에 그치며 2-3 역전패를 당했다. 역전패에도 팬들의 열기는 그대로 이어질 모양새다.

LG는 2차전 선발로 최원태가 나선다. 최원태는 올 시즌 9승 7패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했다. 데뷔 후 키움 히어로즈에서만 뛰었으나 올 시즌 중 우승을 이루기 위해 LG가 블록버스터 트레이드로 영입한 자원이다. 한편 KT는 올 시즌 무패 승률왕 윌리엄 쿠에바스가 나선다. 시즌 중 대체 외국인 투수로 와 12승 무패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했다.

잠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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