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도은 1030%↑’ KLPGA 상금 증가율 순위는? [머니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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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전만을 남겨둔 2023시즌 KLPGA 투어에서 상금 증가의 폭이 가장 컸던 선수는 누구일까.
지난해 1부 투어에서만 1284만원을 벌어들였던 박도은은 올 시즌 처음으로 상금 1억원(1억 4516만원)을 돌파했고 전년대비 상금 증가율은 자그마치 1030.58%에 달한다.
이밖에 70위 이내 선수들 중 전년대비 상금 증가율이 2배(100%) 이상 오른 선수들은 총 17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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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전만을 남겨둔 2023시즌 KLPGA 투어에서 상금 증가의 폭이 가장 컸던 선수는 누구일까.
2023시즌 최종전인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2023’이 10일부터 3일간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시즌 내내 치열하게 전개되던 상금왕 경쟁은 3승과 함께 14억 1218만원을 따낸 이예원에게 돌아간 상황이다. 이예원은 지난주 열린 S-OIL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를 차지,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생애 첫 상금왕 타이틀을 거머쥐는데 성공했다.
특히 이예원은 루키 시즌이었던 지난해 8억 4978만원을 벌어들인 뒤 ‘대세’로 떠오른 올 시즌에는 5억 6240만원이나 증가시켜 프로 전향 2년 만에 ‘10억 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이예원의 전년 대비 상금 증가액은 전체 선수들 가운데 1위에 해당한다.
증가율 부문에서는 힘겹게 1부 투어 잔류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박도은이 최상단에 위치해있다.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의 박도은은 2018년 투어 무대에 뛰어들었지만 시드권 유지에 실패해 드림투어로 떨어졌고 지난해 2부 투어 상금 랭킹 10위를 기록하며 다시 큰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는데 성공했다.
지난해 1부 투어에서만 1284만원을 벌어들였던 박도은은 올 시즌 처음으로 상금 1억원(1억 4516만원)을 돌파했고 전년대비 상금 증가율은 자그마치 1030.58%에 달한다. 하지만 현재 상금 랭킹 64위의 박도은이 최종전에서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한다면 지옥과도 같다는 시드전을 치러야만 한다.
올 시즌 생애 첫 우승을 거머쥔 '맘골퍼' 박주영은 4840만원에서 760.73%가 증가한 4억 1659만원을 벌어들였다. 박주영은 지난해 출산으로 인해 7개 대회만 참가했다.
지난해 조건부 시드를 갖고 있었던 ‘장타자’ 최가빈은 듬성듬성 1부 투어에 출전해 3736만원을 기록했으나 올 시즌에는 30경기나 나서며 2억 103만원까지 적립, 438.09%의 증가율을 보였다.
‘오뚝이’ 이다연도 빼놓을 수 없다. 이다연은 지난해 부상으로 고작 10경기 출전에 그쳤음에도 1억 8321만원을 벌어들였고 풀타임 출전한 올 시즌에는 시즌 2승과 함께 7억 2939만원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이다연의 상금 증가액(5억 4618만원)은 상금왕 이예원 다음으로 많으며 최종전 결과에 따라 순위 역전도 충분히 가능하다. 이밖에 70위 이내 선수들 중 전년대비 상금 증가율이 2배(100%) 이상 오른 선수들은 총 17명으로 나타났다.
반면, 상금이 크게 감소한 선수들도 있다. 지난해 2승 포함 5억 2185만원을 따내며 상금 랭킹 15위에 올랐던 조아연은 올 시즌 TOP 10에 한 차례만 진입하는 등 부진이 길어지며 74.18% 감소한 1억 3472만원에 그쳤다. 여기에 지난해 상금왕 박민지 역시 8억 3157만원이나 줄어 전년 대비 56.27%의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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