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토파이낸셜, 3분기 최대 매출…키오스크 사업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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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토파이낸셜은 7분기 연속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고 8일 밝혔다.
헥토파이낸셜의 매출 성장은 PG사업이 견인했다.
지난 3분기 PG사업은 매출액 161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0.1% 성장하며 헥토파이낸셜의 주력 사업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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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토파이낸셜은 7분기 연속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고 8일 밝혔다. 기존 사업의 순항과 더불어 키오스크 사업을 통한 PG(전자결제대행) 서비스의 오프라인 진출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8일 헥토파이낸셜은 2023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97억원 ▲영업이익 38억원의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5% 감소했다.
데이터 사업 신규 육성 비용과 B2C 플랫폼 사업 투자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다소 감소했지만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97억원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 대비로는 27% 상승하며 매출 성장에 따라 3분기 연속 수익성도 증가 추세를 기록하고 있다.
헥토파이낸셜의 매출 성장은 PG사업이 견인했다. 지난 3분기 PG사업은 매출액 161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0.1% 성장하며 헥토파이낸셜의 주력 사업으로 자리잡았다. 삼성전자의 키오스크 총판으로 키오스크 기기 판매와 함께 이에 결합한 결제 솔루션으로 온라인 PG서비스를 오프라인으로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
기존 결제 서비스 사업의 안정적 성장을 바탕으로 투자 중인 신규 사업도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말 데이터 플랫폼 기업 ‘헥토데이터’를 인수해 본격화한 데이터 사업에서는 최근 캐나다 AI 건강 데이터 분석 기업 ‘리디아 AI(Lydia AI)’와 미래 건강을 예측하는 ‘AI 헬스 스코어링 솔루션’ 국내 도입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의 종합 건강관리솔루션 앱 ‘360헬스’에서 지난 6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010PAY 머니’와 ‘010PAY 포인트’를 이용해 간편결제, 기프티콘 구매 등이 가능한 생활 금융 플랫폼 010PAY(페이)는 앱 다운로드 300만 회 이상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최종원 헥토파이낸셜 대표이사는 “간편현금결제, PG 등 온라인 결제 시장의 확대와 함께 오프라인 결제시장의 온라인화에 주목하고 있다”며 “삼성전자의 키오스크기기에 자사의 결제 솔루션을 적용하여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키오스크 시장을 선점하고 PG서비스의 오프라인 확대를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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