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수문장' 에데르송, UCL 75경기 만에 50승… 골키퍼 사상 최단기간

김정용 기자 2023. 11. 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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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시티 골키퍼 에데르송 모라에스가 골키퍼 사상 최단 경기만에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통산 50승을 기록했다.

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23-2024 UCL G조 4차전을 치른 맨시티가 스위스 팀 영보이스에 3-0 완승을 거뒀다.

이 경기로 에데르송은 UCL 통산 50승에 도달했다.

전 소속팀 벤피카에서 4승을 거둔 뒤 2017년 맨시티로 건너왔고, 이후 대부분의 경기에 출장해 7번째 시즌 도중 46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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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데르송(맨체스터시티).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맨체스터시티 골키퍼 에데르송 모라에스가 골키퍼 사상 최단 경기만에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통산 50승을 기록했다.


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23-2024 UCL G조 4차전을 치른 맨시티가 스위스 팀 영보이스에 3-0 완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4전 전승으로 조 선두를 지켰고, 아울러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 조 최하위 영보이스는 1무 3패에 그쳤다. 영보이스는 나란히 승점 1점만 따낸 조 3위 츠르베나즈베즈다와 마지막 2경기 동안 순위 경쟁을 벌인다. 조 3위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중도 합류할 수 있다.


맨시티는 엘링 홀란의 2골, 필 포든의 1골로 승리했다. 상대팀 영보이스는 아예 슛을 하지도 못했다.


이 경기로 에데르송은 UCL 통산 50승에 도달했다. 전 소속팀 벤피카에서 4승을 거둔 뒤 2017년 맨시티로 건너왔고, 이후 대부분의 경기에 출장해 7번째 시즌 도중 46승을 거뒀다.


50승에 단 75경기만 필요했다. 승률이 약 66.7%다. UCL에서 50승을 달성한 골키퍼로는 역대 8번째고, 그 중 가장 적은 경기로 달성했다.


에데르송은 맨시티 골문을 지키며 지난 시즌 3관왕을 비롯해 총 15개 트로피를 따냈다. 근속년수도 점점 늘어나면서, 맨시티역대 최고 골키퍼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는 알리송 베케르(리버풀)에게 밀린 가운데 주전 경쟁을 벌인다. 알리송과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UCL에서 자주 격돌하는 관계이기도 하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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