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23년간 5조원 투자…韓공장 글로벌 생산 허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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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자동차가 지속적인 국내 투자 성과를 소개하고 부산공장을 글로벌 생산 허브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르노코리아는 내년부터 최신 하이브리드 기술을 포함한 전동화 전략으로 친환경차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또한 르노코리아는 기존 내연기관 생산라인을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친환경차 라인으로 전환하고 지역업체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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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자동차가 지속적인 국내 투자 성과를 소개하고 부산공장을 글로벌 생산 허브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르노코리아는 내년부터 최신 하이브리드 기술을 포함한 전동화 전략으로 친환경차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인베스트코리아 서밋 2023'에 참가해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코트라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30 세계 박람회 개최 후보지이자 르노코리아의 생산 거점인 부산광역시에서 개최됐다.
드블레즈 사장은 "한국의 우수한 산업, 인적 인프라가 외국인 투자의 근간"이라며 그동안의 한국 투자와 해외 수출 성과를 언급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23년간 한국에 누적 5조원을 투자했다. 르노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 소형 SUV XM3 등을 생산하는 부산공장은 누적 생산 370만대를 달성했다.
이 자리에서 드블레즈 사장은 '테크놀로지 기반 자동차회사'라는 르노코리아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동안 르노코리아는 디지털 트렌드에 기반한 차량용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왔다. 이를 통해 차량 내 주문·결제·상품 수령까지 가능한 간편 결제 시스템 '인카페이먼트', 실시간 정비예약 서비스인 '패스트트랙 예약'까지 혁신 솔루션을 선보인 바 있다.
또한 르노코리아는 기존 내연기관 생산라인을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친환경차 라인으로 전환하고 지역업체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취임 2년차를 맞은 드블레즈 사장은 엔지니어로서 경력을 살려 부산공장이 르노그룹의 글로벌 생산 허브의 역할을 하는데 기여해왔다. 르노코리아의 신차 개발, 2년 연속 무분규 노사 교섭, 임직원 소통 강화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는 루카 데 메오 회장의 첫 방한을 성사시켰다. 이를 통해 르노그룹 미래차 로드맵에서 르노코리아의 역할을 강화하는데 힘을 보탰다. 그 결과 부산공장은 르노그룹의 하이엔드 중형, 준대형 세그먼트 차량 개발과 생산을 주도하고 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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