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에게' 설리의 마지막 이야기…'오즈의 마법사' 도로시 모티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화 '진리에게'(감독 정윤석)가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진리에게'는 배우이자 아티스트로서의 설리와 스물다섯 최진리가 그 시절 느꼈던 다양한 일상의 고민과 생각을 인터뷰 형식으로 그려낸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다.
부산국제영화제 GV에서 정윤석 감독은 최진리(설리)에 대해 "배려가 깊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영화 '진리에게'(감독 정윤석)가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진리에게'는 배우이자 아티스트로서의 설리와 스물다섯 최진리가 그 시절 느꼈던 다양한 일상의 고민과 생각을 인터뷰 형식으로 그려낸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다. '논픽션 다이어리', '밤섬해적단 서울불바다' 정윤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주인공의 실제 이름인 진리 그리고 동시대 수많은 '진리'들을 위한 영화 '진리에게'는 설리의 유작 '고블린' 수록곡 중 하나인 '도로시'를 모티브로 삼고 있다.
미국 고전 동화 '위대한 마법사 오즈'에서 미지의 여행을 시작하는 도로시와 강아지 토토의 용기 있는 여정을 애니메이션을 통해 주인공의 삶이 동화적으로 표현된다.
또한 영화에는 그동안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주인공의 그림일기를 비롯해 뮤직비디오, 인스타그램 게시물 등이 다채롭게 배치된다. 최진리(설리)가 남긴 자료들을 통해 아티스트로서 상상력과 꿈, 삶을 돌아보는 성찰적 모습과 우리 사회의 약자들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도 주요 감상 포인트이다.
부산국제영화제 GV에서 정윤석 감독은 최진리(설리)에 대해 "배려가 깊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영화 속 인터뷰어로 나선 최진리(설리)는 자신의 생각을 곰곰이 떠올려보고 신중히 말을 가다듬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2019년 최진리(설리)가 진행한 인터뷰 기록으로, 진중하고 배려 깊은 태도를 보이는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아티스트로서의 자유로움 그리고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최진리의 삶과 인간적인 면모 등을 알게 될 것이다.
최진리(설리)가 직접 작사에 참여한 '도로시' 중 '미래를 위한 기도'라는 가사처럼, 영화 속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가는 도로시의 여정을 통해 관객들에게 전달될 깊은 울림들 역시 '진리에게'의 가장 큰 감상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페르소나: 설리' 스페셜 에피소드 중 한 편인 '진리에게'는 오는 13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미스틱스토리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혼' 안현모 "라이머와 안 맞아" 경제관념→딩크족 갈등 재조명 [엑's 이슈]
- 이지혜, 돌발 발언에 스태프도 '당황'…"노브라 촬영하다 다 비쳐" (관종언니)[종합]
- 지드래곤, '경찰 출두룩'도 핫해…127만원 안경·BMW 탑승 [엑's 이슈]
- 9기 광수, 방송 데뷔 임박…♥영숙 대리 홍보 "연락주세요"
- 안영미, 이러니 美 출산→육아하지…"♥남편, 우는 게 이쁘다고"
- '사별' 사강 "남편 부재, 매번 느껴…변우석 통해 위로 받았다" (솔로라서)
- '70대 남편♥' 이영애, 子 학교 바자회서 포착…"조기 완판"
- '내년 재혼' 서동주, 단독주택 사고 '급노화' 어쩌나…"즐거웠는데"
- "필리핀 마약 자수" 김나정 아나운서, 母가 납치 신고→경찰조사 후 귀가
- 김병만, 사망보험 20개 이혼 소송 중 발견… "수익자는 前 아내+입양 딸" (연예뒤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