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자릿수 성장'에 '데이브' 성공 신화까지, 두 마리 토끼 다 잡은 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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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요즘 신났다.
코로나 엔데믹 여파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게임사들 대부분이 좋지 못한 실적으로 허덕이고 있는데, 넥슨은 역대급 실적으로 나 홀로 호황을 만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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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요즘 신났다. 코로나 엔데믹 여파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게임사들 대부분이 좋지 못한 실적으로 허덕이고 있는데, 넥슨은 역대급 실적으로 나 홀로 호황을 만끽하고 있다.
또 다른 한쪽에서는 '데이브 더 다이버'의 글로벌 메가 히트 희소식이 들려온다. 역대급 실적과 콘솔 게임으로의 체질 개선 분야의 눈부신 성과, 때문에 넥슨은 올해 '성장과' '변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전부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분기 예상 실적 두 자릿수 성장, 업계 부러움 '한 몸에'
증권사들의 추정치에 따르면 넥슨의 올해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4041억 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해 3분기에 3049억 원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보면 32.5% 늘어난 수치로, 1분기와 2분기에 이어 3분기까지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이 확정적이다.
넥슨의 강세에는 전통의 원투 펀치강자인 '메이플스토리'와 '던전앤파이터'의 선전 외에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 '블루아카이브' 등의 모바일 게임들, 나아가 신작 PC 게임 '프라시아전기', 그리고 FC 온라인(전 FIFA 온라인 4)이 모두 기대 이상의 상승세를 보여주면서 호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먼저 '메이플 스토리'와 '던전앤파이터'는 꾸준한 업데이트와 운영으로 스테디셀러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내고 있다. 이어 '블루 아카이브'는 국내는 물론 북미와 일본에서도 사랑받는 서브컬처 모바일 게임으로 위상을 높이는 중이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또한 건재하다.
나아가 '프라시아전기'는 출시 후 이용자들의 호평 속에 1천5백억 원 이상의 매출을 내며 성공적인 데뷔를 치렀다. 엘프와 인간의 전쟁 구도에서 엘프가 악으로 설정되는 등 내러티브를 강화했다는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FC 온라인'까지 기존의 'FIFA 온라인 4'의 팬덤을 그대로 이어받아 성공 반열에 오르면서 넥슨은 역대급 호황기를 맞이했다고 할 수 있다.
변화의 상징이 된 '데이브 더 다이버'의 성공
넥슨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게 하는 요소는 하나 더 있다. 바로 첫 PC-스위치 멀티 플랫폼 게임인 '데이브 더 다이버'가 역대급 실적을 내고 있다는 점이다. 콘솔 시장으로의 체질 개선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는 평가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친근한 도트 그래픽으로 무장한 해양 어드벤처 패키지 게임으로,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만 2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글로벌 게이머들의 주요 게임성 지표로 활용되는 메타크리틱 점수도 90점대에 이르며, 이는 한국 게임 중 역대 최고의 점수다.
나아가 최근 닌텐도 스위치에 디지털 다운로드 형태로 출시된 '데이브 더 다이버'는 스위치 플랫폼과의 찰떡궁합을 과시하며 일본 최다 판매 게임 3위, 유럽, 미국, 한국 등 주요 국가에서 판매 TOP 10에 이름을 올린 상황이다. 때문에 '데이브 더 다이버'의 누적 판매량 발표를 앞두고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윤장원 동명대 디지털공학부 교수는 "'데이브 더 다이버'가 한국 게임사에 남을 정도로 역대급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넥슨이 콘솔 게임에 얼마나 깊이 고민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라며 "특히 고무적인 점은 매출의 90% 이상이 해외에서 나왔다는 점이다. 향후 넥슨의 콘솔 차기작이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워싱턴포스트 등 주요 외신들은 '데이브 더 다이버'가 이뤄낸 성과를 앞다퉈 보도하고 있다. 또 메타크리틱에서는 '꼭 플레이해야 할 게임'(Must play)'이라는 훈장을 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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