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장 취미 들킨 美시장 “부끄럽지 않다”…결국 극단선택

권남영 2023. 11. 8.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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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앨라배마주 소도시 시장이자 목사였던 40대 남성이 취미로 여장 활동을 한 사실이 폭로된 이후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이 발생했다.

7일(현지시간) NBC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앨라배마주 리 카운티에 있는 소도시 스미스 스테이션의 시장이자 침례교 목사인 버바 코플랜드(49)가 지난 3일 숨진 채 발견됐다.

2016년 시장에 당선됐던 코플랜드는 여성 옷을 입고 화장한 모습의 사진과 함께 성 정체성이 지난 1일 보수 성향 매체 '1819뉴스'에 의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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