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한국 도착…한미 외교장관 회담 뒤 尹대통령 예방
한지혜 2023. 11. 8. 05:47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8일부터 이틀간 한국을 찾아 한미 공조 방안을 모색한다.
블링컨 장관은 7~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회의를 마치고 이날 늦은 오후 한국에 도착한다. 방한 기간 중 블링컨 장관은 박진 외교부 장관과 회담하고, 윤석열 대통령도 예방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외교장관회담 이후 공동 기자회견도 진행할 계획이다. 양측은 회담에서 북한 문제와 경제안보, 첨단기술, 지역과 국제정세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또 올해 70주년을 맞이하는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발전 방안, 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맹 발전 방안도 구체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블링컨 장관이 한국을 방문한 건 지난 2021년 3월 17~18일 한미 외교·국방장관 ‘2+2′ 회의 참석차 방한한 이후 2년 반 만이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이후로는 처음이다.
한지혜 기자 han.jee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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