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총장 “가자지구, 어린이들의 무덤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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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가자지구가 어린이들의 무덤이 되고 있다. 매일 수백명의 소년 소녀가 죽거나 다친다"며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했다.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도 "전쟁 중 평균적으로 10분마다 한 명의 아이가 죽고 두 명이 다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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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가자지구가 어린이들의 무덤이 되고 있다. 매일 수백명의 소년 소녀가 죽거나 다친다”며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했다.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도 “전쟁 중 평균적으로 10분마다 한 명의 아이가 죽고 두 명이 다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6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 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군의 지상 작전과 폭격으로 민간인, 병원, 난민촌, 대피소를 포함한 유엔 시설이 공격받고 있다”며 “아무도 안전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국제사회가 이스라엘 민간인들의 피해는 외면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엘리 코헨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엑스(옛 트위터)에서 “생후 9개월 젖먹이부터 유아와 어린이 30명 이상이 가자지구에 붙잡혀 있다”며 “가자지구의 문제는 하마스이지 하마스를 없애려는 이스라엘의 활동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구테흐스 사무총장을 향해 “부끄러운 줄 알라”고 일갈했다.
이스라엘 시민단체 ‘슈라트 하딘’도 유엔난민기구(UNHCR)에 서한을 보내 “팔레스타인 난민과 이스라엘 피해자들에 대한 유엔의 극명한 반응 차이는 유엔 내 뿌리 깊은 편견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김지애 기자 amo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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