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너냐?’ 이강인, 산시로에서도 폭발하나…데뷔골 터뜨린 AC밀란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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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기대주' 이강인(파리생제르맹·PSG)이 이탈리아 세리에A 강호 AC밀란을 상대로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에 도전한다.
지난 7월 9일 PSG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은 AC밀란을 상대로 입단 3개월, 공식전 12경기 만에 데뷔골과 첫 공격 포인트를 쌓으며 기분 좋은 추억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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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물 오른 기량 발휘,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도전
‘한국 축구 기대주’ 이강인(파리생제르맹·PSG)이 이탈리아 세리에A 강호 AC밀란을 상대로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에 도전한다.
PSG는 8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에서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조 조별리그 4차전을 치른다.
현재 승점 6(2승 1패)으로 F조 선두에 올라 있는 PSG는 산시로 원정서 승리를 거둘 시 16강 진출에 한걸음 다가설 수 있게 된다.
앞서 PSG는 지난달 26일 홈에서 AC밀란을 3-0으로 완파하며 기세를 올렸고, 2주 만에 원정서 리턴매치를 치른다.
특히 최근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는 이강인이 다시 한 번 AC밀란의 골망을 흔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그는 지난 맞대결에서 팀이 2-0으로 앞서 나가던 후반 44분 승부에 쐐기를 박는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자이르 에머리가 문전으로 땅볼 크로스를 올린 것을 곤살루 하무스가 뒤로 흘리자 대기하고 있던 이강인이 정확한 왼발 땅볼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찌르며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7월 9일 PSG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은 AC밀란을 상대로 입단 3개월, 공식전 12경기 만에 데뷔골과 첫 공격 포인트를 쌓으며 기분 좋은 추억을 쌓았다.
AC밀란전을 기점으로 이강인은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강인은 지난달 29일 브레스트와의 리그1 10라운드에서 리그 첫 도움을 기록하더니 11월 4일 11라운드 몽펠리에전에서는 리그 첫 득점포를 가동하며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기분 좋은 기억이 있는 AC밀란을 상대로 또 한 번 공격 포인트를 쌓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원정에서는 다소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F조에서 2무 1패를 기록하며 최하위로 추락한 AC밀란은 벼랑 끝에 몰려 있기 때문에 PSG와의 홈경기서 승점 3을 얻기 위해 사력을 다할 전망이다.
강한 저항이 예상되는 AC밀란의 빗장 수비를 다시 한 번 뚫기 위해서는 이강인의 역할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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