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현 당황…"처녀가 24세 넘도록 혼인 못 하면 부모 책임" (혼례대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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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례대첩' 최희진이 관아에 끌려갔다.
7일 방송된 KBS 2TV '혼례대첩' 4회에서는 조씨부인(최희진 분)이 관아에 끌려간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순덕(조이현)은 조씨부인이 관아에 잡혀갔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어 "혼인을 하겠다는 자가 나왔는데도 부모 된 자가 거절하는 것은 중죄에 해당한다"며 "하여 판윤의 권한으로 부인 조씨에게 장 30대를 처한다"고 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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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혼례대첩' 최희진이 관아에 끌려갔다.
7일 방송된 KBS 2TV '혼례대첩' 4회에서는 조씨부인(최희진 분)이 관아에 끌려간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순덕(조이현)은 조씨부인이 관아에 잡혀갔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가 병판대감 박복기(이순원)의 혼사를 거절했다는 이유로 딸 맹하나(정신혜)와 한성부에 끌려갔다는 것.
관아에 끌려간 맹하나가 어머니의 죄명에 관해 묻자, 판윤 김문건(김다흰)은 "법률에 처녀가 24세가 넘도록 혼인을 못하는 이유가 가난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면 그 책임은 부모에게 있다"고 답했다.
이어 "혼인을 하겠다는 자가 나왔는데도 부모 된 자가 거절하는 것은 중죄에 해당한다"며 "하여 판윤의 권한으로 부인 조씨에게 장 30대를 처한다"고 명했다.
맹하나는 "모친께서 병환이 깊습니다, 제 혼처는 지금 알아보고 있는 중이니 형을 거둬주십시오"라며 무릎 꿇고 애원했다.
그러나 판윤은 "3년 전 대대적인 혼인 기간에도 그리 말하지 않았느냐"며 "내 듣자 하니 모친의 그릇된 생각이 문제인 듯하여 이번엔 그냥 넘어갈 수가 없다"고 단호히 말했다.
"다만 조씨부인이 지금이라도 딸의 혼인을 허락한다면 이번 일은 없었던 것으로 하겠다"고 혼인을 종용, 조씨부인은 "설사 내 딸이 원한다 해도 난 절대로 허락할 수 없소"라고 확실히 의사를 밝혔다.
사진= KBS 2TV '혼례대첩' 화면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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