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추워진 날씨… 이런 날 몸 따뜻해지는 식품 4가지

전종보 기자 2023. 11. 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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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서울을 비롯한 곳곳에 올가을 첫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체온 관리에 도움이 되는 식품들을 알아본다.

특히 생강은 겨울철 체온 관리 뿐 아니라, 감기 환자의 코·목 염증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부추, 겨울철 체온 관리 식품으로 제격부추에는 에너지 대사를 도와 체온을 높이는 '유화 아릴' 성분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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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에는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혈액 순환과 체온 관리에 도움이 된다. / 사진= 클립아트코리아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서울을 비롯한 곳곳에 올가을 첫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이렇게 갑자기 추워진 날에는 체온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체온이 떨어지면 신진대사 효율과 몸속 효소 기능이 저하되는 것은 물론, 이로 인해 세균 침입에 대처하지 못하면서 여러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진다. 체온 관리에 도움이 되는 식품들을 알아본다.

단호박 ‘베타카로틴’, 혈액 순환 도와
단호박에는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베타카로틴은 체내 산소 공급과 혈액 순환이 원활해지도록 도와, 체온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활성산소를 제거해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단호박은 샐러드, 죽, 찜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다만 몸을 따뜻하게 하려면 차가운 샐러드보다는 죽을 끓여 먹거나 쪄먹는 것이 좋다.

감기 환자에게 좋은 생강, 차 재료로 추천
생강 또한 혈액순환에 좋은 식품이다.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진저롤과 쇼가올은 혈액순환과 소염·항균작용을 돕는다. 특히 생강은 겨울철 체온 관리 뿐 아니라, 감기 환자의 코·목 염증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동의보감에서는 생강을 ‘성질이 따뜻한 약으로 양기를 잘 돌게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생강은 홍차를 마실 때 조금 넣어 차로 끓여 마실 수 있다. 하루 1~2잔 마시면 겨울철 체온 관리에 도움이 된다. 몸속 대사를 촉진하는 꿀에 생강을 절여 먹는 방법도 있다.

부추, 겨울철 체온 관리 식품으로 제격
부추에는 에너지 대사를 도와 체온을 높이는 ‘유화 아릴’ 성분이 들어있다. 철분 또한 풍부해 혈액 생성·순환에도 도움이 되며, 살균 작용을 통해 가래, 콧물 등과 같은 감기 증상을 완화하기도 한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부추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식품으로, 배가 자주 아프거나 손발이 찬 사람이 즙을 내어 먹으면 좋다.

계피, 혈류량 늘리고 살균 효과까지
계피는 혈류량을 늘리고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계피의 주성분인 ‘신남알데하이드’는 살균·항암효과도 갖고 있다. 소화 장애, 변비, 수족냉증 등이 있는 사람이 계피를 꾸준히 먹으면 증상 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계피는 생강과 함께 차로 끓여 마시고, 특유의 쓴맛이 느껴진다면 꿀을 조금 넣어서 마시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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