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장충] '강소휘+실바 쌍포 50점 합작' GS칼텍스, 도로공사전 리버스 스윕...2위로 1라운드 마무리
안희수 2023. 11. 7. 21:27
GS칼텍스가 극적인 역전승으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GS칼텍스는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도로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16-25, 17-25, 25-17, 25-21, 15-11)로 승리했다. 외국인 선수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와 강소휘가 각각 28득점과 22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권민지와 문지윤 그리고 김민지는 중요한 순간마다 서브 에이스와 블로킹 득점을 해줬다.
1라운드 5승(1패)째를 기록한 GS칼텍스는 승점 13을 기록, 흥국생명(5승 1패·승점 15)에 이어 2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중위권 전력으로 평가받은 GS칼텍스가 반전을 보여줬다.
GS칼텍스는 1세트를 9점 차로 내줬다. 리시브와 공격 모두 흔들리며 연속 9실점했다. 그렇게 내준 기세를 되찾지 못했다. 2세트 초반엔 상대 외국인 선수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에게 서브 에이스 2개를 내주며 흔들렸고, 중앙과 측면을 두루 활용하는 상대 세터 이윤정의 경기 운영 능력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다시 큰 점수 차로 밀렸다. 부키리치 수비도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GS칼텍스는 3세트 7-7에서 처음으로 리드를 잡았다. 리베로 한다혜가 서브 리시브, 세터 김지원이 정확한 토스를 해주며 만든 기회에서 권민지가 오픈 공격을 성공했다. 이어진 상황에서는 2번씩 공격권을 주고받은 끝에 실바가 득점했다. 실패는 이어진 상황에서도 수비 성공으로 가져온 공격권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후 꾸준히 3~4점 차를 유지했다. 앞선 1·2세트보다 훨씬 차분해졌다. 서브 리시브가 살아나다 보니, 공격 집중력도 향상됐다. 16-11에서는 불안정한 연결 속에서도 실바가 상대 블로커 터치아웃을 유도하는 밀어넣기 득점을 해냈다.
정상 궤도에 진입한 GS칼텍스는 이어진 상황에서 상대 실책으로 다시 1점을 추가하며 경기 최고 점수 차(7)를 만들었다. 이후 점수 차를 유지한 GS칼텍스는 에이스 강소휘가 밀어 넣기 공격으로 세트를 마무리하며 반격에 성공했다.
GS칼텍스는 결국 승부를 5세트까지 끌고 갔다. 박빙 승부가 이어졌던 4세트 15-15에서 상대 타나차의 퀵오픈이 사이드라인을 벗어나며 앞서나갔고, 베테랑 미들블로커(센터) 한수지가 타나차의 시간차 공격을 가로막았다. 수비 성공으로 공격권을 되찾은 뒤 강소휘가 퀵오픈을 성공하며 4세트 최다 점수 차를 만들었다.
이후 꾸준히 3~4점 차를 유지했다. 앞선 1·2세트보다 훨씬 차분해졌다. 서브 리시브가 살아나다 보니, 공격 집중력도 향상됐다. 16-11에서는 불안정한 연결 속에서도 실바가 상대 블로커 터치아웃을 유도하는 밀어넣기 득점을 해냈다.
정상 궤도에 진입한 GS칼텍스는 이어진 상황에서 상대 실책으로 다시 1점을 추가하며 경기 최고 점수 차(7)를 만들었다. 이후 점수 차를 유지한 GS칼텍스는 에이스 강소휘가 밀어 넣기 공격으로 세트를 마무리하며 반격에 성공했다.
GS칼텍스는 결국 승부를 5세트까지 끌고 갔다. 박빙 승부가 이어졌던 4세트 15-15에서 상대 타나차의 퀵오픈이 사이드라인을 벗어나며 앞서나갔고, 베테랑 미들블로커(센터) 한수지가 타나차의 시간차 공격을 가로막았다. 수비 성공으로 공격권을 되찾은 뒤 강소휘가 퀵오픈을 성공하며 4세트 최다 점수 차를 만들었다.
승기를 잡은 GS칼텍스는 강소휘까지 연타 공격으로 득점하며 5점 앞선 채 20점 고지를 밟았고, 김민지가 서브 득점까지 하며 5세트 진입을 예고했다. 결국 24-21에서 실바가 득점하며 4세트까지 잡았다.
GS칼텍스는 5세트 먼저 2점을 내줬지만, 실바와 문지윤이 오픈 공격을 성공하며 기세를 빼앗기지 않았다. 이어진 수비에서도 실바가 부키리치의 공격을 가로막으며 역전했다. 4-3에서는 권민지가 타나차의 공격을 블로킹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GS칼텍스는 근소하게 리드를 이어갔다. 7-5에선 문지윤이 부리키치의 오픈 공격을 가로막으며 3점 앞선 채 코트를 바꿨다. 상대 서브 시간 초과 반칙까지 이어지며 10-7로 앞섰다.
결국 승리헀다. 12-11에선 권민지가 직선 오픈 공격을 성공했고, 이어진 상황에서 김민지가 2연속으로 서브 에이스를 해내며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장충=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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