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궁평관광지 내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 설치

강희청 2023. 11. 7.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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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는 궁평관광지 및 제부도 제5호 공영주차장에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를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궁평관광지 및 제부도는 전동보장구를 이용해 이동하는 교통약자도 접근할 수 있는 화성시 관광명소다.

이번 급속충전기 설치는 전동보장구 방전을 방지해 교통약자의 관광지 내 이동권을 확보하고 이용 편의를 증대하고자 추진됐다는 게 화성시의 설명이다.

시는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교통약자의 편리하고 안전한 여행을 위해 관광지 내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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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시장 “교통약자 위한 관광 인프라 마련 힘쓰겠다”

경기도 화성시는 궁평관광지 및 제부도 제5호 공영주차장에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를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궁평관광지 및 제부도는 전동보장구를 이용해 이동하는 교통약자도 접근할 수 있는 화성시 관광명소다.

이번 급속충전기 설치는 전동보장구 방전을 방지해 교통약자의 관광지 내 이동권을 확보하고 이용 편의를 증대하고자 추진됐다는 게 화성시의 설명이다.

시에 따르면 전동휠체어의 경우 급속충전기를 이용하면 약 20분이면 80% 정도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전동보장구 방전으로 인한 불편 사항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급속충전기 설치를 통해 교통약자가 전동휠체어 방전 우려로 인한 심리적 불안감을 떨치고 관광지에서 온전한 쉼과 치유의 시간이 가질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전동보장구는 완전충전 후 약 5시간 정도 이용 가능하다. 이에 따라 이동시간을 고려하면 관광지를 온전히 돌아보기 전에 배터리가 방전될 수 있어 교통약자의 외출 및 여행 등에 제약이 생길 수 있다. 또 갑작스런 배터리 방전으로 휠체어가 멈출 경우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시는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교통약자의 편리하고 안전한 여행을 위해 관광지 내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교통 약자도 불편함 없이 우리 시 관광 명소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행하고 삶의 활력을 찾는 온전한 휴식의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관광 인프라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화성=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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