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공처럼 얼굴이 빵빵… 알고 보니 ‘이 병’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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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여성이 구강암을 진단받아 혀와 턱 일부를 절제한 사연이 공개됐다.
한편, 구강암은 입술, 혀, 잇몸, 뺨 안쪽 표면 등 입안에 생기는 악성 종양이다.
이 외에도 ▲입안 부기 ▲구강 일부 변색 ▲입안에 혹이 만져짐 ▲뺨이 두꺼워진 느낌 ▲이유 없는 체중 감소 ▲치아 흔들림 등의 증상이 있으면 구강암을 의심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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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네바다주 헨더슨 출신 여성 엘리 브라운(45)은 5년 전인 39세에 구강암을 진단받았다. 병기의 진행 정도가 심하지 않은 구강암 1기였다.
치료를 마친 후로부터 1년 뒤, 브라운은 귀에서 참을 수 없는 고통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 진단 결과, 림프절까지 전이된 구강암 3기였다. 결국 그는 12시간에 걸치는 수술을 받았다. 혀 절반과 턱의 일부분을 절제한 뒤 다리뼈와 조직을 사용해 재건 수술을 진행했다.
브라운은 “거울을 보기조차 어려웠지만 수술 며칠 뒤 거울을 보니 얼굴 왼쪽이 배구공처럼 커진 상태였고 수술 자국이 깊고 선명했다"며 “이런 종류의 암에 대해 주변에 널리 알리고, 증상이 있다면 조기에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그는 얼굴 흉터 치료도 받으며 건강하게 구강암을 완치한 상태다. 또 매년 구강암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정기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구강암은 입술, 혀, 잇몸, 뺨 안쪽 표면 등 입안에 생기는 악성 종양이다. 40대 이상 중년 남성에게 흔하지만 젊은 층에서도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구강암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구강 통증과 궤양이다. 만약 입술이나 입에 붉거나 하얀 궤양과 함께 통증이 2주 이상 사라지지 않는다면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이 외에도 ▲입안 부기 ▲구강 일부 변색 ▲입안에 혹이 만져짐 ▲뺨이 두꺼워진 느낌 ▲이유 없는 체중 감소 ▲치아 흔들림 등의 증상이 있으면 구강암을 의심해봐야 한다. 구강암을 예방하려면 사소한 생활습관을 돌아봐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흡연과 음주를 하지 않는 것이다. 실제 구강암 환자의 90%가 흡연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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