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잠바' 구광모 LG 회장, 입사 후 첫 한국시리즈 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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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그룹 회장이 7일 한국시리즈 개막전이 열리는 잠실구장을 찾아 자신이 구단주로 있는 LG트윈스를 응원했다.
LG트윈스와 kt위즈가 맞붙는 한국시리즈 1차전이 열린 이날 구 회장은 홈팀 응원석에 앉아 경기를 관람했다.
구 회장은 2006년 대리로 LG그룹에 입사했지만, LG트윈스의 마지막 한국시리즈는 2002년이었다.
이런 기대감을 반영해 LG트윈스는 구단에 배정된 한국시리즈 티켓을 LG그룹 계열사들에 나눠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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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그룹 회장이 7일 한국시리즈 개막전이 열리는 잠실구장을 찾아 자신이 구단주로 있는 LG트윈스를 응원했다. LG트윈스의 ‘가을야구’를 상징하는 ‘유광잠바’ 차림이었다. 구 회장이 잠실구장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회장 취임 후 처음이다.
LG트윈스와 kt위즈가 맞붙는 한국시리즈 1차전이 열린 이날 구 회장은 홈팀 응원석에 앉아 경기를 관람했다.
구 회장은 구본무 선대회장과 구본준 LX그룹 회장을 이은 LG트윈스의 3대 구단주다. LG그룹 일가(一家)답게 야구광으로 알려져 있다. 회장에 취임한 2018년 이후로는 이번이 처음 경기장 나들이지만, 임원 시절에는 여러 차례 경기장을 찾아 LG트윈스를 응원한 바 있다.
다만, LG에 몸담은 이후 한국시리즈를 참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 회장은 2006년 대리로 LG그룹에 입사했지만, LG트윈스의 마지막 한국시리즈는 2002년이었다. 구 회장이 24세일 때다. 구 회장 입사 이후 첫 한국시리즈 나들이인 셈이다.
올해는 정규리그 1위로 한국시리즈에 우승했으니 21년 만에 한국시리즈 응원에 나선 LG 팬들의 기대감도 높다.
그나마 2002년 한국시리즈 때는 삼성 라이온즈에 패해 고배를 마셨었다. LG트윈스의 마지막 우승은 1994년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그룹 이름이 LG가 아닌 ‘럭키금성’이던 시절이다.
LG트윈스가 올해 한국시리즈에서 kt위즈를 누르면 무려 29년 만에 우승하게 된다. LG팬들 만큼 LG그룹 직원들도 들썩이고 있다.
이런 기대감을 반영해 LG트윈스는 구단에 배정된 한국시리즈 티켓을 LG그룹 계열사들에 나눠 지급했다. 계열사별로 추첨 등을 거쳐 티켓을 얻은 임직원들도 구광모 회장과 함께 대거 한국시리즈 응원에 나섰다.
1994년 LG 트윈스의 전 우승 당시 금성전자와 럭키는 우승을 축하하는 할인 이벤트를 열었었다. 구광모 구단주의 LG는 어떤 이벤트를 벌일지도 관심이다. LG전자의 가전제품과 LG생활건강의 생활용품이 대상으로 거론된다. LG전자의 경우 이미 LG트윈스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면 이벤트 페이지에서 추천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멤버심 포인트를 제공한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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