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구단주, 처음 야구장에 떴다…유광 점퍼 입고 선수단 응원

김효경 2023. 11. 7.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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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한국시리즈 1차전 관전을 위해 잠실구장을 찾은 LG 트윈스 구단주. 구광모 LG그룹 회장. 연합뉴스

LG 트윈스 구단주인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한국시리즈 1차전이 열린 잠실구장을 찾았다.

구광모 회장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한국시리즈 1차전을 관전했다. 구 회장은 고 구본무 LG그룹 회장(1990~2007년), 구본준 LX그룹 회장(2008~2018년)에 이어 구단주를 맡았다. 구 회장이 2018년 6월 회장직에 오른 뒤 야구장을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7일 한국시리즈 1차전 관전을 위해 잠실구장을 찾은 LG 트윈스 구단주. 구광모 LG그룹 회장. 뉴스1

구 회장은 김인석 LG스포츠 대표, 차명석 단장과 함께 LG 가을 야구의 상징인 유광 점퍼를 입고 선수단을 응원했다. 구 회장은 2018년 구단주가 됐으나, 실질적인 업무는 구 회장의 생부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이 맡아왔다. 구본능 구단주 대행은 경남중 시절 야구선수로 활약했으며, 2017년까지 제20대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를 지내기도 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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