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3분기 역대 최고 매출 달성… ‘적자 늪’도 탈출

김지윤 2023. 11. 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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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의 전설' 시리즈의 중국 흥행과 '나이트 크로우'의 견조한 국내 매출에 힘입은 위메이드가 지난 3분기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하며 덩달아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

1분기 블록체인을 접목한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과 실사 캐릭터 기반 야구 게임 '판타스틱4 베이스볼' 출시, 2분기는 미르4 중국 서비스, 3분기엔 신규 지식재산권(IP)으로 개발 중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 출시, 4분기에는 미르M 중국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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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의 전설’ 시리즈와 ‘나이트 크로우’ 쌍끌이
위메이드 제공.

‘미르의 전설’ 시리즈의 중국 흥행과 ‘나이트 크로우’의 견조한 국내 매출에 힘입은 위메이드가 지난 3분기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하며 덩달아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

위메이드는 7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 2355억원, 영업이익 약 454억원, 당기순이익 약 379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2분기부터 다섯 분기 연속 빠져있던 적자의 늪에서 비로소 벗어났다. 해외 판권과 기존 게임의 장기 흥행이 흑자 전환에 좋은 영향을 미쳤다고 게임사 측은 설명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7.5%, 전 분기 대비 47.9% 증가했다.

위메이드는 ‘미르4’와 ‘미르M’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연내에 마무리한다. 내년에는 분기마다 게임을 출시하는 것이 목표다. 1분기 블록체인을 접목한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과 실사 캐릭터 기반 야구 게임 ‘판타스틱4 베이스볼’ 출시, 2분기는 미르4 중국 서비스, 3분기엔 신규 지식재산권(IP)으로 개발 중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 출시, 4분기에는 미르M 중국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계열회사에서도 MMORPG ‘미르의 전설2: 기연’, 서브컬쳐 역할수행게임(RPG) ‘로스트 소드’, 방치형 힐링 게임 ‘어비스리움 오리진’, 퍼즐 게임 ‘어비스리움 매치’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위믹스 블록체인 사업 확장도 지속한다. 위메이드는 지난 9월 SK플래닛과 블록체인 및 플랫폼 시장 생태계 확장을 위해 전략적 제휴를 진행했다. 이에 더해 웹 3.0 생태계 구축 등 기술 혁신을 도모할 글로벌 파트너사와 지속해서 협력을 강화한다고 게임사 측은 밝혔다.

장현국 대표는 “이번 분기는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그동안의 장기적인 노력이 괄목할 만한 사업적 성과로 이어졌다”며 “지속 가능한 투자 역량을 기반으로 성장을 성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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