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설공단, 수영장 유충 재발 방지 특별대책 추진 [창원소식]

강종효 2023. 11. 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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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설공단이 최근 창원실내수영장 수영장 유충 발생과 관련해 향후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수영장 수질관리 상설협의체 구성키로 하는 등 재발 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상설협의체는 수질관리 및 보건 의학 전문가, 시민단체, 관계 공무원 등 10명 내외로 구성해 정기적인 수영장 수질 안전 관련 회의와 긴급 시에는 대책반으로 전환, 현장점검 활동도 벌일 계획이다.

아울러 공단 자체적으로 해오던 유충 검사를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그 결과를 공개하기로 했다.


또한 유충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고 유충 대응 매뉴얼을 보완해 유충 발생 시 홈페이지와 게시판, SNS 등을 통해 이를 즉각 알리는 등 투명한 정보제공으로 시민들의 불안과 궁금증을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공단은 지난해 감계복지센터 수영장 유충 발생 후 산하 14개 수영장에 대해 시민 안전을 위해 유충 방지대책을 마련해 시행해 왔다.

대표적으로 △매월 유충 검사 실시 △배관 여과망 설치 △유충 상시 모니터링 체계 구축 △시민모니터링단 수영장 교차점검 시행 △에어커튼 및 불빛 포집기 설치 등을 추진해 왔다.

특히 활성탄 교체 주기를 4년에서 2년으로 앞당기고, 7일 2회 실시하던 역세 주기도 2일 1회로 단축했다.

올해는 지난 5월 수영장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수질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K-water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후 공단은 K-water 측으로부터 수영장 수질관리를 위한 기술 지원을 받아왔으며 2차례에 걸쳐 합동 수질 점검 및 수영장 담당 직원 대상 교육을 시행했다.

한편 유충이 발생했던 창원실내수영장은 9일간의 시설 개선작업을 마치고 유충 검사를 시행한 결과 유충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수질검사에서도 적합 판정을 받아 1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김종해 창원시설공단 이사장은 "유충 발생과 관련해 시민들에게 공지하지 않은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더욱 촘촘한 유충 재발 방지 방안을 마련해 수영장 물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배달앱 누비고' 캐시백 이벤트 추진

창원특례시 민관협력 배달앱 누비고가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에 ‘럭키위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11월11일부터 12월3일까지 3주간 배달앱 누비고에서 1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모바일 누비전 3만원을 캐시백으로 제공한다.


캐시백은 결제금액에 따라 5000원에서 3만원까지 차등 지급되며 횟수 제한 없이 받을 수 있어 이용자들의 혜택이 크다. 다만 이번 이벤트는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시는 내수 진작과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시행되는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맞춰 역대급 배달앱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이번 행사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창원 민관협력 배달앱 누비고는 민간 배달앱과 달리 저렴한 중개 수수료만 내면 되는 착한 배달앱으로 누비고에서는 할인 판매된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경남에너지, '행복지킴이단' 출범 참여 및 협약 체결

경남에너지(대표 신창동)는 6일 경남도내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협력을 위한 '행복지킴이단' 출범식에 참여하고 경남도를 비롯한 유관기관들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경남에너지는 경남도내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경남에너지 고객센터 안전점검원 160여명을 '행복지킴이단'으로 위촉, 도시가스 검침 또는 안전점검 시 도움이 필요한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한다.

경남도는 발굴된 가구를 대상으로 신속하게 상담을 진행,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신창동 경남에너지 대표는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인적 자원망의 충분한 활용으로 경남지역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함께 복지 위기 가구 구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대표 에너지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근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 '바이바이플라스틱 캠페인' 참여

조근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은 6일 플라스틱으로 오염되는 환경을 생각하고 일상에서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바이바이플라스틱(Bye Bye Plastic)’ 캠페인에 동참했다. 

바이바이플라스틱 캠페인은 환경부가 선도하고 지자체·기업 등으로 전파돼 범국민 실천운동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안녕(Bye)’이라는 의미로 양손을 흔드는 동작을 사진촬영하거나 동작과 함께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를 실천하겠다는 내용의 영상을 촬영해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근수 본부장은 "바이바이플라스틱 실천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임직원들도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겠다"며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환경과 지속가능 금융을 실천하는 글로벌 ESG 경영 선도은행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근수 본부장은 캠페인을 이어갈 다음 주자로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 조남기 본부장을 지목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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